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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장현상 Jang Hyeonsang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2007년 단편영화 < 오! 나의 여신님 >을 시작으로 영화연출을 시작했다. 단편영화 연출뿐 아니라 다큐멘터리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만화작가로도 활동했다. < 네버 다이 버터 플라이 >는 그의 첫 장편영화이다.

"재미없는 것은 하지 말자!"

'청춘이 주제가 되어 재미있게 볼 만한 하이틴 영화는 도대체 어디에 있지?'라는 장현상 감독의 의문으로부터 시작된 영화 <네버다이 버터플라이>는 요즘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밝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제작 당시 장현상 감독의 나이가 25세, 젊음의 중턱에서 더 과감하게, 더 신나게, 더 열정적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그는 20대의 제작진과 20대의 배우들이 합심하여 자신들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담아 청소년기의 리얼한 학교생활을 그렸다.

때문에 어른들이 개입되어 학생들을 불량하게 몰고 가는 등 시종일관 어둡게 묘사되었던 기존의 여타 학원물들과는 다르게 왕따와 학교폭력, 성적 호기심 등 청소년에 대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재들을 그들만의 방식, 즉 스스로 해결해 나가면서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학창시절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한껏 표현했다.

<네버다이 버터플라이>로 관객들 앞에 첫 신고식을 갖게 된 장현상 감독은 최근 등장한 30대 젊은 감독들을 제치고 2013년 데뷔한 감독 중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듯 하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