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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목소리 큰 현아 엄마,
왕년에는 잘 나가는 '아이돌'이 될 뻔한
반전과거의 소유자 l 홍장미

"어렸을 땐 내 인생 내가 결정한 대로만 하고 살았어
현아를 낳은 다음엔 이제 엄마가 됐으니까
내 새끼를 위해서만 살겠구나 했거든...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그냥 내 욕심대로 현아가 자라길 바랐는지 몰라.
내 마음대로 했던 어릴 때처럼 말야..."

유호정

<써니> 이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그대 이름은 장미>를 선택한 유호정은 이번 작품에서 할말을 하고 사는 생활력 강한 엄마의 모습, 여전히 옛 연인을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여인, 그리고 먹먹한 울림을 전하는 진한 모성애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하나의 대표작 탄생을 알린다.

[영화]
써니(2011), 취화선(2002) 등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2015), 사랑해서 남주나(2013~2014), 이웃집 웬수(2010), 사랑은 아무나 하나(2009), 발칙한 여자들(2006), 앞집 여자(2003), 청춘의 덫(1999), 거짓말(1998), 폭풍속으로(1997), 바람은 불어도(1995~1996) 등

하연수

스크린 첫 주연작 <그대 이름은 장미>를 통해 꿈 많은 소녀시절의 장미부터 홀로 현아를 키우는 싱글맘 장미의 모습까지 눈부신 열연을 펼친 하연수.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극 중 가수를 꿈꾸는 장미가 무대와 연습실에서 부르는 두 곡 '너만의 장미'와 '그대 이름은 장미'로 숨겨진 가창력을 뽐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미국 유학파 출신의 대학병원 교환교수이자
홍장미의 첫사랑 l 유명환

"그래 좋아... 신경 쓰지 않을 거야. 그래 니 딸, 난... 신경 안 써!!
……엄청 신경 쓰여!!!"

박성웅

선악을 넘나드는 강렬한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스릴러, 범죄, 액션, 코미디 등 어떤 장르에도 완벽하게 녹아 드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박성웅은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내안의 그놈(2019), 안시성(2018), 물괴(2018), 메소드(2017), 꾼(2017), 무뢰한(2015), 신세계(2013) 등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2018), 라이프 온 마스(2018) 등

이원근

대학생 시절 명환을 연기한 이원근은 이번 작품에서 장미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용기 있게 데이트 신청에 나서는 직진남의 면모부터 첫 데이트의 설렘, 사소한 오해로 시작된 가슴 아픈 이별의 순간까지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환기시키는 인물의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천재적인 재능의 싱어송라이터로
숱한 명곡을 남길 뻔했던 '장미와 철이'의 리더 l 최순철

"이 나이 먹고 할게 옛날 얘기 말고 뭐 있냐
우리 장미가 현아 혼자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 많았는데… 나도 좀 도왔고!?"

오정세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이 동일인임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열연을 선보여온 연기파 배우 오정세가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20년간 한결같이 장미의 곁을 지켜온 순철 역을 맡아 2019년 최고의 국민 순정남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스윙키즈(2018), 조작된 도시(2017), 타짜-신의 손(2014), 하이힐(2014), 사이비(2013), 남자사용설명서(2013), 코리아(2012), 돼지의 왕(2011), 퀵(2011), 쩨쩨한 로맨스(2010), 부당거래(2010), 시크릿(2009), 라듸오 데이즈(2008) 등

[드라마]
미스트리스(2018), 더러버(2015), 아홉수 소년(2014) 등

최우식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영화 팬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우식이 70년대 뮤지션으로 변신, 언제 어디서나 장미의 곁을 지키는 순정파 흑기사로 맹활약 한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매력의 순철에 완벽하게 빙의한 그는 탁월한 코믹감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목소리 크고 씩씩한 건 엄마를 꼭 닮은 홍장미씨의 자랑 l 홍현아

"홍장미씨 딸 키우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내가 대학가면 과외도 많이 하고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서 엄마 호강시켜줄게.
아니.. 그런데 이 아줌마가 왜 이래?
감동했어? 진짜 갱년기 아냐?"

채수빈

데뷔 3년 만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멜로, 사극,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채수빈이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당차고 속 깊은 현실 엄친딸 현아 역을 맡아 대선배인 유호정과 찰떡 같은 환상의 모녀 케미로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진다..

1970's와 1990's의 오작교!
두 시대를 이어주는 유일한 인물이 있다!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