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2003, 형사드라마, 127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싸이더스㈜, 차승재
프로듀서 : 김무령 l 원 작 : 김광림
감 독 : 봉준호 l 시나리오 : 심성보..
촬 영 : 김형구 l 조 명 : 이강산
미 술 : 류성희 l 편 집 : 김선민
음 악 : 타로 이와시로
동시녹음 : 이병하 l 조감독 : 한성근
투자/배급 : CJ엔터테인먼트...more

2003년 4월 25일(금) 개봉
www.memoriesofmurder.co.kr


 

출 연
박두만 역 : 송강호
서태윤 역 : 김상경
조용구 : 김뢰하
신반장 : 송재호
구반장 : 변희봉
박현규 : 박해일


= 시놉시스 =

- 연쇄살인사건의 최전선에 있었던 형사들의 이야기... <살인의 추억>


1986 - 1991년, 6년간의 살인을 추억한다.

선 보러 집 나갔던 처녀, 배수관서 알몸시체로...
사건 잇다르자 날 저물면 부녀자들 외출 꺼려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 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


특별수사본부, 서울 시경 형사 투입… 수사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사건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 (변희봉 역)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 (송강호 역)과 조용구 (김뢰하 역),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 (김상경 역)이 배치된다. 육감으로 대표되는 박두만은 동네 양아치들을 족치며 자백을 강요하고, 서태윤은 사건 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가지만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은 처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용의자가 검거되고 사건의 끝이 보일 듯 하더니, 매스컴이 몰려든 현장 검증에서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구반장은 파면 당한다.


연쇄살인범은 누구인가… 치밀한 뒷처리, 흔적 전무

 

수사진이 아연실색할 정도로 범인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살해하거나 결박할 때도 모두 피해자가 착용했거나 사용하는 물품을 이용한다. 심지어 강간살인의 경우, 대부분 피살자의 몸에 떨어져 있기 마련인 범인의 음모조차 단 하나도 발견 되지 않는다.

후임으로 신동철 반장 (송재호 역)이 부임하면서 수사는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박두만은 현장에 털 한 오라기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근처의 절과 목욕탕을 뒤지며 무모증인 사람을 찾아 나서고, 사건 파일을 검토하던 서태윤은 비오는 날,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범행대상이라는 공통점을 밝혀낸다.


어둡고 긴 미스터리… 미궁 속 10번째 부녀자 연쇄피살, 공포 언제까지

 

선제공격에 나선 형사들은 비 오는 밤, 여경에게 빨간 옷을 입히고 함정수사를 벌인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돌아오는 것은 음부에 우산이 꽂힌 또다른 여인의 사체.

사건은 해결의 실마리를 다시 감추고 냄비처럼 들끓는 언론은 일선 형사들의 무능을 지적하면서 형사들을 더욱 강박증에 몰아 넣는다.

 

 

감 독 - 봉준호

범죄영화를 좋아한다. 사실 <플란다스의 개>도 일종의 범죄영화다.
<살인의추억>은 '햇빛이 눈 부시게 뜨거운 오후,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에서 발견되는 무참히 살해 당한 나체 시신' 이라는 하나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출발했다. 스릴러에서 죽음은 단지 게임이나 퍼즐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살인의추억>의 죽음에는 슬픔과 분노가 있다. 나는 이들의 죽음이 진심으로 슬프다. 그리고 범인 뿐 아니라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그 모든 상황까지도 분노한다. 관객들도 나와 똑 같은 심정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길 바란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봉준호 감독은 <지리멸렬>이라는 뛰어난 단편 영화로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유령>(1998)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였다. <플란다스의 개>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 1969년 서울 출생
-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
-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연출

[FILMOGRAPHY]

1993년 <백색인> (16mm 단편) 신영 청소년 영화제 수상
1994년 <프레임 속의 기억> (16mm 단편) 벤쿠버 국제 영화제 초청 홍콩 국제 영화제 초청
1994년 <지리멸렬> (16mm 단편) 벤쿠버 국제 영화제 초청 홍콩 국제 영화제 초청
1997년 <모텔 선인장> 조감독
1998년 <유령> 시나리오 참여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장편 데뷔
- 홍콩 국제 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FIPRESCI Award) 수상
- 뮌헨 국제 영화제 신인감독상 하이홉스 어워드(High Hopes Award)` 수상
- 슬램댄스 영화제 편집상 수상
-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 초청
- 판타지아 영화제 초청, 브리스베인 영화제 초청
- 후쿠오카 영화제 초청, 벤쿠버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 초청
- 산세바스찬 영화제 초청, 런던 영화제 초청, 도쿄 영화제 초청

2003년 <살인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