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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보다 더 백수 같은, 형사 '정민'

<커피프린스> <국가대표>에서 대중들에게 얻은 개구쟁이 이미지
<반가운 살인자>의 꼴통 형사로 제대로 된 큰 웃음 터뜨린다!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에 재학중인 김동욱. 요즘 그만큼 바쁜 사람도 드물다. 자신의 두 번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비롯해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을 촬영하면서 영화 <반가운 살인자>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 다양한 영역에서 끼를 선보이는 그가 첫 주연을 맡은 <반가운 살인자>에서 '진짜 형사'로 거듭난 김동욱을 기대해볼 만하다. 첫 주연작 이라는 점 외에도 <반가운 살인자>는 그에게 뜻 깊은 영화였다. 왜냐하면 자신이 연기를 배우는 동안 존경하는 배우로 꼽았던 유오성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콤비로 나오게 되었기 때문. . 850만 국민을 웃기고 울렸던 <국가대표>를 넘어서서 진짜 자신의 영화로 사람들을 웃기고 울릴 준비가 된 김동욱. 그는 그야말로 차세대 '국가대표 배우'이다.

- 1983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영화]
2010년 [반가운 살인자] [카페 서울]
2009년 [국가대표] [오감도] [달콤한 거짓말] [동거, 동락]
2006년 [후회하지 않아] [아파트]
2004년 [발레교습소]

[드라마]
민들레가족(2010),쏘울스페셜(2009), 2009 전설의 고향(2009), 파트너(2009), 못말리는 결혼(2007), 커피프린스 1호점(2007)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2009), <온에어 시즌2>(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