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적자 A Better Tomorrow
 


2010, 액션 드라마, 121분
15세 관람가

제 작 : 핑거프린트
제 작 : 박형준 l 프로듀서 : 김상근
공동제작 : 오우삼, 테렌스 창
감 독 : 송해성
촬 영 : 강승기 l 조 명 : 임재영
미 술 : 양홍삼 l 편 집 : 박곡지
음 악 : 이재진 l 동시녹음 : 한철희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10년 9월 16일(목) 개봉
www.go-together.co.kr

 

출 연
김혁 :: 주진모
영춘 :: 송승헌
김철 :: 김강우
태민 :: 조한선


= 시놉시스 =

- 형제란 이름으로 하나된 그들... [무적자]

형제란 이름으로 하나된 그들의 진한 이야기!


적으로 맞선 형제
  어릴 적 헤어진 형제 혁(주진모)과 철(김강우).
형 혁은 무기밀매조직의 보스로, 동생 철은 경찰로서 마주한다.
그 어떤 형제보다 서로를 위했던 두 형제는 이제 서로의 심장에 총을 겨누게 된 적으로 맞선다.

형제보다 진한 의리
  10년째 뜨거운 우정을 쌓으며 조직을 이끌어 가고 있는 쌍포 혁과 영춘(송승헌).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두 친구는 조직원이었던 태민(조한선)의 비열한 계략에 넘어가 많은 것을 잃게 된다.

조직에서 벗어나려는 혁,
조직을 검거하려는 철,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꾸는 영춘.
깊은 상처와 오해로 어긋난 이들은 모든 것을 손에 쥐려는 태민의 음모에 휘말려 예상치 못한 결말로 치닫는데…

 

 

감 독 : 송해성

무적자 無敵者 : 겨룰만한 적이 없는 자
무적자 無籍者 : 국적이 없는 자

3년 전 처음으로 <영웅본색>의 리메이크 제의를 받았을 때 연출을 거절했다. 다른 작품을 준비하고 있기도 했지만 더 큰 이유는 <영웅본색>이기 때문이었다. 나 역시 80년대 중반 <영웅본색>을 접했고, 버버리 코트와 쌍권총 등의 상징과 남자들의 끈끈한 이야기가 큰 정서로 작용하고 있는 세대의 사람으로서 <영웅본색>의 리메이크가 올바른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욕을 먹더라도 한 번 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출을 결정하고 다시 한 번 영화를 보고 나니 당시에는 보이지 않은 부분들이 보였다. 물론 훌륭한 영화이지만 비주얼적인 부분들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드라마의 비중이 약했다. 그래서 드라마를 조금 더 보강해서 한국적인 정서로 이야기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

<무적자>와 <영웅본색>의 공통적으로 가장 큰 키워드는 '형제', '의리'이다. 리메이크를 한다고 해서 원작을 완전히 버리는 것에 대해서 강박을 갖기보다 취할 것과 보강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영웅본색>을 한국적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영웅본색>이 가진 사회적인 정서이다. 영화에는 홍콩 반환을 앞둔 젊은이들의 불안이 저변에 깔려 있었고 그런 점이 영화를 좀 더 많은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무적자>도 '남북이 분단된 현실에서 탈북자 형제 이야기'라는 한국 사회가 가진 특수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비극에서 시작한다면 정서적으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대한민국의 감독과 배우들이, 한국적인 정서와 거기에서 파생되는 드라마적인 멜로를 그리는 것이 원작과는 다른 이야기의 <무적자>인 것이다.

이전 작품들 때문인지 멜로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고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멜로라는 것이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충돌하면서 나오는 희로애락의 드라마 자체라고 생각한다. <무적자> 역시 남자들의 멜로를 그리고 있다. '김혁'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김혁'은 자기가 버렸던 동생 '김철'에게 용서받고 구원받기 위해서 끊임없이 동생을 사랑하고, 사랑을 못 받는 '영춘'은 김혁에게 또 다른 구애를 한다. 그런 식으로 관계 속에서 생가는 충돌이 멜로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영화이다.

<무적자>는 가족 영화이고 형제, 의리에 대한 이야기다.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의 충돌, 그리고 변화 등 드라마적인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물론 액션이 등장하지만 그것은 드라마를 부각시키기 위한 도구로 봐야 할 것이다.

<파이란><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의 작품을 통해 진한 드라마와 섬세한 감정선을 조율하는 특유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송해성 감독. <무적자>에서는 뜨거운 형제애와 의리, 그리고 죽음까지도 함께하는 진짜 남자들의 이야기를 한국형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생시켜 주목 받고 있다.

- 1964년생. 89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FILMOGRAPHY]

2010년 [무적자] 감독

2006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감독

2004년 [역도산] 각본/감독
: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 2005 도쿄영화제 폐막작

2001년 [파이란] 각본/감독
: 제39회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감독상 수상
: 청룡영화제 감독상
: 제15회 영국 리즈영화제 뉴디렉터 부문 신인 감독상
: 벨기에 인디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제4회 프랑스 도빌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관객상

1999년 [카라] 감독 데뷔작

1996년 [본 투킬] 각본, 조감독
1994년 [게임의 법칙] 조감독
1990년 [수잔브링크의 아리랑] 조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