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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김형기

'흡혈귀'로 변신하면 괴력의 힘이 솟는 흡혈형사란 기상천외한 히어로 캐릭터에 코믹과 액션을 결합해 영화사상 전례 없는 한국형 히어로 코믹 액션을 선보인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2006)의 각본가로 스토리텔러로서 두각을 나타낸 김형기 감독. <바람> 제작진과 함께 10년 만에 돌아온 그가 신작 <미스터 보스>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액션을 촘촘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청춘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에게나 간직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미스터 보스>의 연출 의도를 설명한 김형기 감독은 "폭력성이 짙은 청춘 영화가 아니라 유치하지만 또 웃긴, 과장된 듯하면서도 공감되는 이야기로 받아들였으면 한다"라며 영화 속에 담긴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또한 그는 "베테랑부터 신인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눈여겨 봐주시길 바란다. 현장 경험이 적지만 서로에게 진심으로 닿은 이들의 케미가 담겨있다"며 청춘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특정 대사나 행위보다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중점을 두다 보니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애드리브까지 모두 담겼다. 어려운 시기에 잠시나마 가볍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유쾌한 웃음에 통쾌한 액션까지 더해진 새로운 청춘 코믹 액션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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