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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박이웅 PARK Ri-woong

바꿀 수 없는 과거를 후회하고,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아도
무언가 해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한계를 연민의 시선으로 감싸 안고,
그럼에도 우리에게 남아있는 희망을 찾아보고 싶다.

장편 데뷔작 <불도저에 탄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오사카아시안영화제, 피렌체한국영화제, 뉴욕아시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거머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주연을 맡은 배우 김혜윤의 잠재력을 끌어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를 포함한 다수의 신인배우상을 안겼다. 신작 <아침바다 갈매기는>에서는 밀도 높은 각본의 저력과 윤주상, 양희경 두 베테랑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끌어내는 연출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향한 날카로운 통찰과 힘 있는 메시지로 깊은 여운을 끌어낸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