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승달과 밤배 The Crescent Moon
 


2002, 드라마, 105분, 전체관람가

제 작 : 시네마 시스템 / 신씨네
제 작 : 박건섭, 장길수
감 독 : 장길수
원 작 : 故 정채봉 作
각 색 : 조은아, 유지형, 장길수
촬 영 : 이기태 l 조 명 : 이민부
미 술 : 한남규 l 편 집 : 경민호
음 악 : 유재창 l 동시녹음 : 노천길
제작지원 : 영화진흥위원회 ...more

2005년 8월 25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초승달.com

 

출 연
옥이 역 : 한예린
난나 역 : 이요섭
난나 할머니 역 : 강부자
조선희 선생님 역 : 장서희


= 시놉시스 =

- 아이들이 써 내려간 어른들을 위한 동화... [초승달과 밤배]

나는 병신 동생 옥이가 싫습니다!
 

바닷가 외딴 마을.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개구쟁이 '난나'는 네 살 되던 해 갑자기 생긴 동생 '옥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매일 갯벌에 나가 일하시는 할머니 대신, 옥이를 돌보는 건 모두 난나 차지. 친구들과 전쟁놀이도 못하고 매일 포대기를 끼고 살게 된 난나는 말 못하는 옥이가 밉기만 하고.

게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영양실조로 옥이의 등이 점점 굽어 가자, 난나는 병신 동생 옥이가 창피해 자기 주변에는 얼씬도 못하게 한다. 하지만 옥이는 오빠를 위해 찔레꽃 도시락을 준비할 정도로 오빠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그렇게 싫던 옥이였는데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할머니가 허리를 다쳐 더 이상 생활이 어렵게 되자 난나 네는 삼촌을 따라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의 돈을 날려버린 삼촌의 실수로 모두가 함께 살기 힘들게 되고, 할 수 없이 옥이를 이모할머니 댁에 맡긴다.

그토록 귀찮던 옥이와 드디어 헤어졌지만, 어쩐지 난나는 옥이가 그리워진다. 아픈 할머니를 대신해 신문배달을 하며 제법 의젓해진 난나. 어느 날, 꿈속에서도 그리워하던 엄마가 시청 앞 호텔지하에서 제일 큰 빵집을 한다는 삼촌의 말을 듣고 서울로 찾아간다. 그리고 틈만 나면 찾아가 엄마를 몰래 훔쳐보며 눈시울을 적신다.

어느덧 할머니도 건강을 되찾아 노점상을 하게 되고, 다시 옥이와 함께 살 수 있게 되어 기쁘기만 한데…


그렇게 싫던 옥이였는데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우연히 할머니로부터 옥이가 씨 다른 동생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난나는 다시 옥이가 미워진다. 싫다는 옥이를 강제로 끌고 엄마의 빵집에 밀어 넣고 도망오지만, 얼마 후 진짜 엄마가 아니라 삼촌의 추측이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된다. 난나는 곧장 제과점을 찾아가지만 이미 옥이는 시립아동 보호소로 보내진 후였다.

천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세상살이는 갈수록 힘들기만 한데…


 

감 독 - 장길수

80년대 중반부터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장식한 뉴 코리아 시네마의 기수

김수용 감독의 조감독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밤의 열기 속으로>를 시작으로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80년대 중반부터 미국문화의 침투와 전통문화의 붕괴 등 주로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들을 의식적으로 영화화하는 작업에 앞장서며 뉴 코리아 시네마의 기수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수원대 영화학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초승달과 밤배>는 98년 <실락원> 이후 4년만에 장길수 감독이 선보이는 따뜻한 영화이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은마는 다시 오지 않는다>등으로 문학에 대한 독창적 해석력을 인정받은 그는 텍스트로 풀어놓은 문학의 묘미를 영상으로 맛깔스럽게 살려내 또 다른 맛을 선사해 왔다.

동화작가 故 정채봉의 성장소설 <초승달과 밤배>를 원작으로 한 장길수 감독의 이번 작품은 그만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한없이 맑은 이야기를 섬세한 영상으로 표현, 관객에게 훈훈함을 선사할 것이다.

- 1955년생. 이두용 감독 밑에서 조감독 생활.

[FILMOGRAPHY]
2002년 [초승달과 밤배]

1998년 [실락원]
1997년 [아버지] - 제35회 대종상 영화제 기획상 수상
1994년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1993년 [웨스턴 에비뉴] - 제31회 대종상 영화제 기획상 수상
1992년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1991년 [은마는 오지 않는다]
- 제15회 몬트리올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여우주연상 수상
- 제11회 영평상 연기상 수상 - 제12회 청룡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수상
- 제27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감독상 外 3개부문 수상

1990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제28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작품상 外 5개 부문 수상
- 제11회 청룡영화상 시나리오상 수상
- 제26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 - 제10회 영평상 여자연기상 수상

1989년 [불의 나라] - 제26회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수상
1988년 [아메리카 아메리카]

1986년 [레테의 연가]
- 제23회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수상
- 제7회 영평상 남자연기상, 음악상 수상

1985년 [밤의 열기 속으로]
- 제24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 外 3개부문 수상
- 제6회 영평상 촬영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