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보이 Modern Boy
 


2008,연애활극,121분,12세 관람가

제 작 : KnJ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 시네마서비스
제 작 : 강우석 l 프로듀서 : 김상근
각본/감독 : 정지우 l 원 작 : 이지민
촬 영 : 김태경 l 조 명 : 강대희
미 술 : 조상경 l 편 집 : 엄윤주
음 악 : 이재진 l 동시녹음 : 정진욱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8년 10월 2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modernboy.co.kr

 

출 연
이해명 :: 박해일
조난실 :: 김혜수
신스케 :: 김남길


= 시놉시스 =

- 사랑을 위해 시대와 맞선... [모던보이]

반드시 찾아야 한다! 모든 사건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
 

1937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이해명(박해일)은 단짝친구 신스케(김남길)와 함께 놀러 간 비밀구락부에서 댄서로 등장한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첫눈에 매혹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한 끝에 꿈같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행복도 잠시. 난실이 싸준 도시락이 총독부에서 폭발하고, 그녀는 해명의 집을 털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난실을 찾아 경성을 헤매는 해명. 그가 알게 되는 사실은 그녀가 이름도 여럿, 직업도 여럿, 남자마저도 여럿인 정체가 묘연한 여인이라는 것!

밀려드는 위기감 속에서도 그녀를 향한 열망을 멈출 수 없는 해명. 걷잡을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선 그는 또 어떤 놀라운 사건을 만나게 될 것인가!

사랑과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위험천만한 추적이 펼쳐진다!

 

 

각본/감독 : 정지우

개인의 행복이 시대의 운명과 무관할 수 있을까?

<모던보이>의 주인공 이해명은 일제강점기를 살면서도 독립운동은 하지 않고, 친일파 아버지를 둔 덕분에 잘 먹고 잘 살기까지 하는 문제적 청년이다. 그런데, 그의 행복이 시대의 운명과 무관할 수 있을까? 시대를 뒤로 한 채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던 발칙한 모던보이가 사랑하는 여자를 쫓으며 마지막까지 추구하고 싶었던 행복이 어떻게 시대의 현실과 마주하고 갈등하는지, 그 과정에서 그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를 그리고자 한다.

<해피엔드>와 <사랑니>를 통해 섬세한 감성과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정지우 감독. 일상적 관계 속 인물의 욕망과 갈등을 탁월하게 표현해온 그는, 배우로부터 최상의 연기를 끌어내는 연기 연출로 특별한 호평을 받아왔다. 세 번째 장편 <모던보이>에서는 박해일, 김혜수, 김남길과 함께 1930년대에 접근을 시도했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 '인물' 중심 영화"이길 원했다는 그는 근대 경성이 배경인 데서 오는 촬영상의 제약과 새로운 시도들이 주는 부담 등을 특유의 끈기와 집요함으로 돌파해냈다. 그럴 수 있었던 힘은 "박해일의 신기에 가까운 몰입" "김혜수의 새로움을 발견하는 기쁨" 등 '배우가 캐릭터와 동화되어 펄펄 나는 모습을 볼 때의 흥분과 즐거움'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2000년부터 품어왔던 꿈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있는 그가 지난 7년간 이어온 치열한 고민의 결실은 1930년대라는 불온한 시대가 지닌 매력, 발칙한 캐릭터가 선사하는 미덕, 그리고 이 모두를 아우르는 공감으로 <모던보이>에 담겼다.

1930년대에 살아 숨쉬는 인물들을 우리시대 관객과 만나도록 이어줌으로써 '시대의 현실과 개인의 행복, 그 상관관계'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길 바라는, 그와 배우들의 소중한 진심이 담긴 영화 <모던보이>는 2008년 가장 의미있는 작품 중 하나로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 1968년생.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Filmography]

2007년 [모던보이] 감독
2005년 [사랑니] 감독
1999년 [해피엔드] 감독

단편: <사로>(1994), <생강>(1996), <다섯 개의 시선 -배낭을 멘 소년>(2005)

[수상 경력]
<생강> : 제3회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예술공헌상, 젊은 비평가상
<해피엔드> : 제20회 영평상 신인감독상, 제53회 깐느 영화제 '비평가주간' 공식 초청 외 다수의 해외 영화제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