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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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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나의 힘, 정승필의 무능력한 상사, 백부장
_김광규
"죽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어차피 죽은 거나 마찬가지겠지만…"
변변한 실적이 없는 탓에 매일 지점장의 눈치와 함께
마음 졸이며 사무실에서 기 한번 제대로 펴보지 못하는 백부장(김광규). 까마득한 후배 승필이 연이어 빅 프로젝트들을
성공시키자 위태위태한 자신의 위치에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그 동안 공들여 놓은 S프로젝트 마저 후배 승필에게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마음은 더욱더 초조하고 잘나가는 승필의 안하무인 태도에 약이 오를 대로 올라 있는데…
그러던 중 눈에 가시거리로 여겼던 정승필이 실종되자 주변 시선을 의식해 참으려 해도 자꾸만 웃음이 피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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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필의 능력을 질투하는 입사 동기, 생기 _표영호
"남의 밥그릇에 숟가락 들이대지 말아라"
잘나가는 자산관리사 승필의 입사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로
다른 한편으로는 상사 백부장에게 충성을 다하는 생기(표영호). 자신과는 다르게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맡아 연이어
성공시키는 승필을 볼 때마다 자꾸 작아지는 자신을 어쩔 수가 없다. 실적 없는 자신의 처지를 딱하게 여기면서
한편으로 승필을 질투하고 시기하던 그는 백부장과 함께 공들여온 S프로젝트 마저 승필에게 가로챌 위기에 놓이자,
승필에게 자신의 방식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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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약물소지자, 일근 _지대한
"그거 먹고 환각 상태 안 됩디더."
신부를 찾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노총각. 편의점 앞에서
갑자기 맞닥뜨린 정승필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대낮 난투극을 벌인 장본인. 당시 난투극 이후 현장에서 발견된
유리병과 전봇대와 바닥에 남아있는 혈흔으로 미루어 보아 우발적으로 정승필을 찔러 유기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설상가상 일근이 소지하고 있던 다량의 환각제가 발견되면서 집중적인 수사를 받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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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필의 라이터 소지자, 전과자 삼봉 _임세호
"별 많은 거이 죄여? 라이터 주운 것도 신고해야 됩니까???"
과거 교도소를 드나든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삼봉(임세호).
여전히 집행유예 기간이지만 가정을 이루어 조용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 기사로
일하던 삼봉은 공사 현장을 지나가던 승필과 우연히 마주치고 그의 고급 라이터를 유심히 지켜본다. 수사 과정
중 승필의 고급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는게 발각되어 용의자로 떠오르게 되어 집안까지 수색 당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의 장롱 깊은 곳에 숨겨진 수상한 물건이 발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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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사건 최초의 목격자, 달식 _양배추
"그 무지막지하게 생긴 사람이 갑자기 아저씨를 쳤어요!!!"
정승필 실종사건의 최초의 목격자 달식(양배추). 편의점에
근무하며 연예인을 꿈꾸는 그는 편의점으로 들어온 승필의 까칠한 행동에 그를 유심히 지켜본다. 그러던 중 편의점
밖에서 승필이 폭력배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는 대낮 난투극 현장을 목격하고 최초 목격자로 꿈에 그리던 TV출연을
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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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을 노리며 사건을 키우는 보도국 기자, 오정구
_최재원
"이번엔 특종이다!"
특종을 터뜨려 해외 특파원 발령을 꿈꾸는 보도국 취재
기자 오정구(최재원). 경찰서를 오가며 매일 특종 거리를 찾아 헤매던 중 김형사가 맡은 500억대 자산관리사
정승필의 실종사건을 취재한다. 유명해지고 싶은 김형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초의 목격자 인터뷰와 사건 현장을
생생하게 신속 보도하게 되는데… 연이어 발견되는 증거물과 용의자 등을 빠짐없이 보도하며 정승필 실종사건을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엄청난 규모의 사건으로 부풀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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