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린 여자ㅣ희연

"저기서 우리 준희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아"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돌아온 원조 스릴러 퀸ㅣ염정아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필모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배우 염정아가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드디어 스릴러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숨바꼭질>을 보고 허정 감독의 재능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그녀가 두 번째 작품인 <장산범>을 만나자마자 운명처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다. 실제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가족들을 지켜내야 하는 초조하고 슬픈 감정부터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려 불안해하는 감정까지 탁월하게 표현해 내며 극에 팽팽한 완성도를 불어넣었다. 원조 스릴러 퀸, 염정아가 보여줄 <장산범>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품는 남편ㅣ민호

"그 여자애 말이야.. 좀 이상하지 않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는 변신의 귀재ㅣ박혁권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하는 배우 박혁권이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화 <장산범>에서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하고 다정한 가장 '민호' 역할을 맡은 박혁권은 "빈틈없이 완벽하게 짜여진 시나리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예능과 드라마 등에서 보여준 코믹한 모습과는 반대되는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의 가장 역할을 맡아 이전과는 180도 다른 박혁권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어느 날 나타난 낯선 소녀ㅣ여자애

"쉿! 어떤 소리도 내면 안돼"

2017년 최고의 발견, 천재 아역 배우ㅣ신린아

영화 <덕혜옹주>와 <국제시장>, 그리고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피고인]까지 아이답지 않은 명품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신린아. 허정 감독은 신린아 배우에 대해 "자신이 어떤 식으로 행동하고 어떤 식의 표정을 지으면 관객들이 공포를 느낄지에 대해 굉장히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전했고, 염정아는 "린아와 촬영할 때는 연기로 밀릴까 봐 견제해야 할 정도로 매번 깜짝깜짝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다"라고 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눈빛과 표정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신린아는 2017년 충무로 최고의 발견이 될 것이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ㅣ 순자

"이 소리가 들리면 그게 근처에 있는 거랬어"

시선을 사로잡는 미친 존재감ㅣ허진

<곡성>, <나를 잊지 말아요>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내공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허진은 이번 영화 <장산범>에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순자' 역할로 분했다. 함께 연기한 염정아는 "허진 선생님이 가진 힘과 장면을 압도하는 흡입력 덕분에 촬영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그녀와의 연기 호흡에 관해 전했다. 허정 감독 또한 "장면마다의 카리스마는 물론 그 이상의 감정을 잘 표현해 낸 배우"라며 허진의 연기력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남다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허진의 연기는 <장산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