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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중수

"속는 순간, 우리 모두 끝장인 거야"

배성우

연극무대에서 시작해 드라마, 영화를 막론하고 천의 얼굴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배성우가 <변신>에서 새로운 얼굴에 도전했다. 김홍선 감독은 배성우에 대해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항상 열심히 하는 배우다. 정말 현장에서 부지런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큰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아빠, 강구

"애들한테 무슨 일 생기면 감당할 수 있겠냐고!"

성동일

대한민국 대표 신스틸러에서 이제는 스크린에서 믿고 보는 배우이자 선배 배우로서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는 성동일이 <변신>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홍선 감독은 그에 대해 "정말 많은 작품을 한 배우이지만 공포 장르는 <변신>이 첫 연기변신이다. 이번에 어떤 연기를 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마, 명주

"대체 누가 악마인지 모르겠어"

장영남

<공조>의 코미디 연기부터 <증인>, <국제시장>의 휴먼 감성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명연기를 펼쳐, 대한민국 감독들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는 배우 장영남이 <변신>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김홍선 감독은 "순발력이 정말 뛰어난 배우다. 순식간에 그 캐릭터가 되어 반짝반짝 빛날 때, 소름이 끼칠 정도다"라며 베테랑 배우의 존재를 높이 샀다.

첫째, 선우

"아무래도 집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김혜준

영화 <미성년>의 소녀 주리,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중전. 많은 필모그래피는 아니지만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김혜준이 <변신>에서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다. 김홍선 감독은 김혜준을 "강한 정신력과 의지를 지닌 배우"라고 표현했다.

둘째, 현주

"어제 내 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조이현

<변신>에서 유일하게 정식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 실제로 대학생임이 무색할 정도로 고등학생 연기를 실감 나게 펼치며, 2019년 신예 발견을 예고한다. 김홍선 감독은 "준비해오는 연기들이 항상 놀라웠다. 충무로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막내, 우종

"누나 나 무서운데, 같이 가주면 안 돼?"

김강훈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변신>의 스펙트럼 넓은 감정 연기를 오롯이 소화해낸 김강훈. 2013년 데뷔 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및 영화 <엑시트>등 최근 아역 연기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에 대해 김홍선 감독은 "초등학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