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 Melo
 


2014, 서스펜스 스릴러, 119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플러스에프픽쳐스
제 작 : 신기섭 l 프로듀서 : 김도연
각본/감독 : 이로이
촬 영 : 신임호 l 조 명 : 최석재
미 술 : 조화성 l 편 집 : 김미주
음 악 : 박상훈 l 동시녹음 : 은희수
배 급 : 박수엔터테인먼트 ...more

2014년 4월 24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이선호, 김혜나


= 시놉시스 =

- 그녀에겐 허락되지 않은... [멜로]

"나에게 다른 선택은 없어...당신은 나의 마지막 남자니까"
  27세 윤서는 3년째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번번히 불합격하는 공무원시험에 대한 두려움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그녀의 삶은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 그녀의 유일한 탈출구는 남자친구 지훈과의 습관적인 섹스뿐. 남자친구라기 보다 섹스파트너에 가까운 지훈과의 섹스는 그녀에게 물리적인 온기를 느끼게 하는 살아 있다는 증거와 같은 것이 되어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녀는 늘 혼자 오던 손님인 태인이라는 남자에게 자신의 그림 모델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 About Movie =

이로이 감독과의 일문일답
 

Q. <멜로>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게 된 이유는?
A. 인간의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얘기하고 싶었다. 날 때부터 선한 인간과 악한 인간이 있는 게 아니라, 인간은 주어진 상황에 따라 행동하고, 그 행동에 따라 선과 악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그 선과 악 모두 인간 내부에 있다. 게다가 정말 출구가 보이지 않으면 인간은 희망을 위조하기도 한다. 그런 인간의 복잡 다단한 감정들을 살펴보고 싶었다.

Q. 윤서 역을 맡은 배우 김혜나의 연기에 대해
A. 힘든 연기였을 것이다.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윤서 같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힘들다. 김혜나는 캐릭터를 살아나게 해줬다. 참 고맙고, 잘 해줬다.

Q. 태인 역을 맡은 배우 이선호의 연기에 대해
A. 자칫 도식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다. 게다가 처음부터 이선호라는 배우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 오랜 시간 관찰하면서 그가 갖고 있는 다양한 면을 봤고, 연기로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내 믿음이 틀리지 않은 연기였다고 생각한다.

Q. 가장 애착을 가지고 촬영한 장면은?
A. 윤서가 시체를 유기하는 장면이다. 양수리에서 촬영했는데, 마음에 든다. 어쩌면 그 장면이 영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포와 자책, 자기혐오, 연민, 절망, 집착과 광기...이 다양한 감정들을 한 방면에 담는 것은 일종의 도전이었다.

Q. 핸드핸들 촬영이 자주 등장하는데?
A. 윤서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고 싶었다. 한 순간도 평온하지 않은…

Q. <멜로>의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장면은?
A. 세트촬영은 다 힘들었다. 작은 영화라 스케줄도 빡빡했고, 감정적으로 힘든 장면들이었다. 심지어는 배우가 너무 캐릭터에 몰입해 식겁한 적도 있다. 선호는 정말 죽을 뻔 했다. 실제로 정신을 잃었고, 스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면 위험할 뻔 했다.

Q. <멜로>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A.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없다. 굳이 말하자면, 인간은 약한 존재라는 것 정도? 그래서 어쩌라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다. 단지 인간이 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다양한 가능성들이 펼쳐진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희망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이 어쩌면 가짜 희망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포함해서. 이데올로기처럼. 절망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헛것이 보인다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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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뷰 & 영화리뷰 =

 

영화 <멜로>는 한 남자에 대한 강한 집착과 소유욕에 빠진 27세의 여성 윤서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과 단절된 자신만의 세상 속에 갇혀 지내던 그녀가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그 남자 역시 자신만의 세상 속에 가둬두려는 그녀의 잔혹한 사랑의 방식을 스크린에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영화미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주목할만한 신인감독 이로이가 연출을 맡고, <꽃섬><요가학원> 등을 비롯 최근에는 <인간중독>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배우 김혜나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 영화는 광적인 사랑과 집착을 그린 90년대 최고의 범죄 스릴러 <미저리>를 연상하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 CAST & STAFF =

 

STAFF

제공 : 캐피탈원㈜
제작 : ㈜플러스에프픽쳐스
배급 : ㈜박수엔터테인먼트
해외배급 : ㈜미로비젼

제작 : 신기섭, 김혁경
제작총괄 : 김익상
기획 : 김혁경

각본/감독 : 이로이
프로듀서 : 김도연
라인 프로듀서 : 유장훈
촬영 : 신임호
조명 : 최석재
동시녹음 : 은희수
미술 : 조화성
편집 : 김미주
음악 : 박상훈
사운드 믹싱 : 송수덕, 석근혜
세트 : 박근수

조감독 : 최병주
연출부 :김민영, 박진신
스크립터 : 이은정
스토리보드 : 박수연
홍보/마케팅 : 마커스엔터테인먼트

CAST

이선호, 김혜나
김나미, 김효수, 고우리, 김민지, 윤희진, 윤영민, 조승연

우정출연 : 이승민, 이영진

 

=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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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감독 : 이로이

이로이 감독은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영화미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영화 <초록물고기>의 조감독 출신으로 단편영화 <우연의 창(La fenetre du hazard)>와 아이폰 영화 <오리진> 등을 연출했고, 영화 <멜로>의 각본과 연출로 장편영화에 데뷔했다. 그는 영화 <멜로>에서 모든 것이 풍족해진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20대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고통을 그리고자 했는데,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작은 희망만 있어도 출구 없는 절망에서 헤 매고 있지 않을 젊은이들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많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영화 <멜로>의 직접적인 출발은 20대가 처해있는 현실. 즉 사회와 경제적인 현실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이고 있다. 이렇듯 이로이 감독은 자신의 첫 번째 장편영화 <멜로>를 통해 세대간의 이해와 소통의 단절 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강렬하고 대담한 데뷔를 선언했다.

[Filmography]

2014년 [멜로]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