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2006, 드라마, 97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화인웍스, SBS 프로덕션
제 작 : 김민기 l 프로듀서 : 이승훈
감 독 : 박은형, 오달균
각본/각색 : 신동익 l 윤 색 : 서신혜
촬 영 : 김선령 l 조 명 : 남한호
미 술 : 하수민 l 편 집 : 김창주
음 악 : 원호경 l 동시녹음 : 안대환
배 급 : 쇼박스 ...more

2006년 10월 25일(수) 개봉
홈페이지 www.maumy.co.kr

 

출 연
찬이 : 유승호
마음이 : 달이
소이 : 김향기


= 시놉시스 =

- 세상 끝까지 함께 해준 친구... [마음이…]


성깔 있는 소년과 속 깊은 그녀의 말(?)못할 동거 스토리

"나... 고백할게 있는데, 사실은 너 훔쳐왔어..."
 

11살 나이답지 않게 듬직한 소년 찬이, 그리고 찬이의 6살 배기 떼쟁이 여동생 소이…
이렇게 두 오누이는 집을 나간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고 있다.
어느날 찬이는 강아지를 갖고 싶어 떼 부리는 소이를 위해 생일 선물로 갓 태어난 강아지를 한 마리를 훔쳐온다. 소이는 엄마가 자기 마음을 알고 보내준 것 같다며 강아지 이름을 '마음이'라 짓는다. 그렇게 세 식구가 된 찬이, 소이, 마음이는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한 한때를 보내게 된다.


"소이를 잃게 된 게 다 너 때문이라 생각했어"
 

어느덧 1년이 지나고 이제 마음이는 찬이가 없을 때 소이를 친구처럼, 오빠처럼 돌볼 만큼 큰 늠름한 개가 된다. 그 해 겨울, 꽁꽁 언 강변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잊은 채 신나게 썰매를 타던 세(?) 남매에게 예기치 못한 불행이 찾아온다. 살얼음이 깨지면서 소이가 물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소이를 잃게된 찬이는 그 모든 것이 마음이 때문이라 생각하고 무섭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엄마도 떠나고 소이도 떠난 그 집이 싫어진 찬이…
소이의 유품인 분홍색 책가방을 챙겨 메고 찬이도 어디론가 떠난다.
홀로 남겨진 마음이는 찬이를 찾아 나서는데…
과연 마음이는 찬이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찬이는 '마음이'의 진심을 알게 될까?

 

 

감 독 : 박은형, 오달균

특별한,인연
; <마음이...>가 관객들에게 어떤 영화로 인연을 맺길 원하는가?

따뜻하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 영화로 인연을 맺길 바란다. 내가 <마음이...>를 연출하게 된 것도... 달이가 '마음이'로 캐스팅된 것도 특별한 인연이 되었던 것처럼 <마음이...>가 관객과 특별한 인연으로 만날 영화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배우,유승호
; 찬이 캐릭터와 유승호의 연기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처음에 찬이 캐릭터로 유승호를 생각했을 때는 너무 여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래도 <집으로...>를 연상해서 였던 것 같다. 그러나 '부모님 전상서'나 '슬픈연가'에서 보여주었던 감성연기들을 떠올리니 이내 매치가 됐다. 만나보니 역시 승호는 실제 캐릭터가 착하고 책임감이 강해 '찬이' 캐릭터에 딱 맞아 떨어지는 배우였다. 승호는 나이답지 않게 슬픈 감성을 끌어내는 감정 몰입도 너무 탁월한 배우이다.

연기,호흡
; 달이와 승호, 향기의 연기 호흡에 대하여?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승호가 영화 속 오빠처럼 향기와 달이를 잘 컨트롤 해주어서 호흡이 잘 맞았다. 승호는 달이에게 연기 주문을 할 때 어떻게 하면 달이가 연기하는 지를 너무 잘 알아서 둘의 호흡은 완벽했다. 승호는 향기도 친동생처럼 아꼈고 향기역시 승호를 친오빠 이상으로 따라서 정말 한 가족 같았다. 달이와 향기의 호흡도 좋았다.

현장,노하우
; 달이 연기지도를 위한 특별한 노하우는?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그냥 진심으로 대하고 생각하는 것이 노하우라면 노하우였다. 승호의 경우는 같이 호흡을 맞출 배우로써 트레이너에게 달이를 움직이는 노하우들을 습득했지만 난 그저 마음으로 달이에게 다가갔다. 나중에는 달이가 개가 아닌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로 진심으로 대하면 달이도 나의 의도를 알아주었다.

특별한,만남
; '달이'라는 배우가 특별하게 느껴질 때?

현장에서 감독을 알아보더라. 내 사인이 없으면 연기 중에도 움직이지 않고 내가 오케이를 해야 그제 서야 자유로운 행동을 하는 달이를 보고 놀랐다. 그런 모습을 볼때 마다 말도 안 통하는 동물인데 현장에서 대장을 알아보고 알아듣는 것이 신기하고 기특했다. '달이'는 한없이 고맙고 미안한 존재이다. 연기를 잘해 줘서 고마운데...어떻게 보답을 해줘야 할지 몰라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사람은 금전적 보상이나 물질적 보상을 받거나 스스로의 보람이라도 있을 텐데 동물인 '달이'는 무엇으로 보상을 받나? 그런 점에서 많이 미안하다. 이런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

-한국 영화아카데미 8기, <영원한 제국> <러브스토리> 조감독

[Filmography]

2006년 [마음이...]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