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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의 조화를 이뤄 가뭄을 해결하고자
옹주의 혼사를 추진하는 왕

"힘 없는 나라에 혼사가 보탬이 된다면 좋지 않겠는가"

깊은 내공과 빛나는 존재감 김상경

충무로를 이끌어나가는 최고의 중견배우 김상경이 <궁합>에서 위엄 있고 인자한 왕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송화옹주를 아끼는 딸바보 왕으로 분해 심은경과의 각별한 부녀 궁합을 선사한다.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그는 <궁합>에서도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중심을 잡고 진한 인상을 남긴다.

부마 후보 1. 야심 찬 능력남, 윤시경

"날 좀 도와주게. 부마가 될 수 있도록"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야심남으로 변신 연우진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연우진. 그간 로맨틱하고 따뜻한 역할로 여심을 사로잡아 왔던 그는 <궁합>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맡아 변신을 꾀한다. 출세에 대한 강한 야심으로 부마 자리에 누구보다 강한 욕심을 드러내는 윤시경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부마 후보 2.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

"내 부마가 돼서 끝없는 관심을 받을 것이다"

조선시대 옴므파탈의 탄생 강민혁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성공적 변신을 꾀한 강민혁이 <궁합>으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상속자들]로 연기자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그는 최근 [병원선]에서 지적인 의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강민혁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선시대 옴므파탈 역할로 <궁합>에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첫 사극 연기 도전인 만큼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한 강민혁의 아낌없는 노력과 고민의 흔적은 영화 <궁합>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부마 후보 3. 효심 지극 매너남, 남치호

"어머님이 쓰러지시고 나서
불편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더욱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주역 최우식

<거인>으로 제 3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배우 최우식은 으로 천만 배우 대열에 올랐으며 박훈정의 , 봉준호의 (가제)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는 등 빛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궁합>에서 그는 귀여운 외모에 지극한 효심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따뜻한 성품의 부마후보 '남치호'로 분한 최우식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또 한번의 새로운 연기변신을 예고한다.

타고난 말발로 사람을 홀리는 이류 역술가, 이개시

"사주가 뭐요? 상황을 보는 눈이란 말이요"

영화의 감칠맛을 살리는 신스틸러 조복래

<소원>, <쎄시봉>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은 배우 조복래. 유쾌한 매력으로 캐릭터에 독특한 개성을 불어 넣는 그는 <궁합>에서 이승기의 뒤를 좇는 이류 역술가로 분해 웃음을 책임진다. <관상>의 조정석을 잇는 그의 빛나는 감초 활약은 새로운 충무로 대표 코믹 배우 탄생을 예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