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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여기 장부에 이름 적힌 놈들 다 내 개야.
내가 짖어 달라면 물어버리고, 물어 달라면 삼켜버려"

이병헌 | 한국 영화 8년 만의 악역, <내부자들>을 넘어서는 강렬한 변신!

지난해 <내부자들>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월드스타인 이병헌이 <마스터>에서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으로 분해 이전 작품들을 뛰어넘는 명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8년 만의 악역 캐릭터를 연기한 이병헌은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과 여러 번에 걸친 분장 테스트 등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조의석 감독이 "이병헌 배우와 함께 작업하는 매 순간이 놀라웠다. 연기에 대한 집중력은 물론, 감독으로서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캐릭터의 감정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신뢰와 만족을 전했을 정도로 이병헌은 다채로운 변신과 압도적인 카리스마, 팔색조의 매력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이번 사건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썩어버린 머리 잘라낸다"

강동원 | 생애 첫 형사 캐릭터 도전! 몸을 사리지 않은 강도 높은 액션 연기

<군도:민란의 시대>의 부패 관리, <검은 사제들>의 사제, <검사외전>의 사기꾼 등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이어온 배우 강동원이 <마스터>를 통해 처음으로 형사 캐릭터를 연기한다.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10Kg 가량 체중을 늘리고 촬영 수개월 전부터 복싱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극 중 위험천만한 카체이싱을 직접 소화해내며 부상 투혼도 마다치 않은 강동원은 남성적이면서도 자기 확신이 강한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금껏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액션에 좀 더 집중해서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보다 남성성을 더 끌어올리려고 했다"는 강동원은 진회장을 향한 추격에 모든 것을 건 형사 '김재명'으로 완벽히 분해 짜릿한 영화적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돈 모아서, 돈 벌어다가, 돈 나눠주는 게 죕니까?"

김우빈 | 20대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다!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등을 통해 충무로의 가장 주목받는 20대 배우로 떠오른 김우빈이 <마스터>에서 '박장군' 역을 통해 이병헌, 강동원과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촬영 전 제작진과 캐릭터 컨셉 회의를 함께하며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대사 톤 하나까지 만드는데 공을 들인 김우빈은 날카로움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박장군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벽히 표현해냈다. "나만의 스타일로, '장군'스럽게 행동해보자는 생각에 머릿속에 여러 그림을 그려가며 캐릭터를 연기했다. 현실에 있을 법한, 그리고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는 김우빈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의 매력과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