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아톤
 


2005, 휴먼 드라마, 117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시네라인-투
제 작 : 석명홍 l 프로듀서 : 신창환
감 독 : 정윤철
각 본 : 정윤철, 윤진호, 송예진
촬 영 : 권혁준 l 조 명 : 이재혁
미 술 : 이근아 l 편 집 : 남인주
음 악 : 김준성 l 동시녹음 : 정진욱
배 급 : 쇼박스 ...more

2005년 1월 27(목) 개봉
홈페이지 www.run2005.co.kr

 

출 연
윤초원 : 조승우
엄마 경숙 : 김미숙
코치 손정욱 : 이기영
동생 윤중원 : 백성현


= 시놉시스 =

- 5살 지능의 20살 청년의 행복한 마라톤 도전기.... [말아톤]


5살 지능의 20살 청년, 나는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얼룩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겉보기엔 또래 아이들과 다른 것 하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초원. 어느날 초원이는 자폐증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게 되고, 엄마 경숙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좌절한다. 그러나 경숙은 초원이가 달리기에만큼은 정상인보다도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달릴 때만큼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아들의 모습에 희망을 갖고 꾸준히 훈련시킨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살 청년이 된 초원. 그러나 지능은 여전히 5살 수준에 머물고 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귀를 뀌어대고, 동생에겐 마치 선생님 대하듯 깍듯이 존댓말을 쓰고, 음악만 나오면 아무데서나 특유의 막춤을 선보이기 일쑤이니, 어딜 가든 초원이가 있는 곳은 시끄러워지기 마련이다. 하는 짓이나 말투는 영락없는 5살 어린애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달리기 실력만큼은 여전히 최고인 초원. 경숙은 자신의 목표를 '초원의 마라톤 서브쓰리(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3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 달성'으로 정하고 아들의 훈련에만 매달린다.

어느날 전직 유명 마라토너 정욱이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초원의 학교로 오게 된다. 경숙은 애원하다시피 해서 정욱에게 아들의 코치 역할을 떠맡긴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초원을 성가시게만 생각했던 정욱. 하지만 초원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그는 아이같이 순수하고 솔직한 초원에게 조금씩 동화되어 가고, 초원도 정욱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정욱은 매번 속도조절에 실패해 지쳐 쓰러지기는 하지만 지구력이 남다른 초원에게서 마라톤 서브쓰리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간다.

한편 불성실하게만 보이는 정욱이 도통 미덥지 않은 경숙은 어느날 정욱과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자식 사랑과 집착을 착각하지 말라"는 정욱의 말에 아무 대꾸도 할 수 없는 경숙. 경숙은 정욱의 말대로 '좋다', '싫다'는 의사 표현도 할 줄 모르는 아이가 엄마 때문에 억지로 달리기를 해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모든 확신이 무너져버린 경숙은 이제 초원이의 마라톤완주도, 서브쓰리도 모두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감 독_정윤철

- 1971년생.
- 1997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1999년 용인대학교 영화과 대학원 졸업
- 2000년 호주 국립 영화학교 편집 과정 이수 (삼성 문화재단 맴피스트 장학생)

[FILMOGRAPHY]
2004년 [말아톤] 감독 데뷔작

1997년 단편 [기념촬영]
- 삼성영상사업단 주최 제 4 회 서울단편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 시네마테크상

2000년 단편 <동면>
-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
- 신영영화제 최우수감독상

2002년 [쓰리](감독 김지운)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