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사들 The Magicians
 


2006, 드라마, 96분, 15세 관람가

제작/제공/배급 : 드림컴스 ...more
공동제작 : 마법사필름, 전주영화제
제 작 : 안병근 l 프로듀서 : 이용주
각본/감독 : 송일곤
촬 영 : 박영준
미 술 : 홍지 l 편 집 : 최재근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박종근

2010년 1월 17일(일) 재개봉
2006년 3월 30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magicians.co.kr

 

출 연
재성 : 정웅인
명수 : 장현성
하영 : 강경헌
자은 : 이승비
스님 : 김학선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3인 3색 지원작, 개막작
제58회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
제6회 Tokyo FILMeX 공식경쟁부문 초청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10년부문 초청


= 시놉시스 =

- 기억하는 모든 것은 사랑이 된다... [마법사들]


사랑에 취해..음악에 취해..마법에 취해..

“돌아보면 네가 있을 것 같아…”
 

멤버 ‘자은’의 죽음으로 해체된 지 3년 만에 다시 모인 ‘마법사’밴드.
강원도 숲 속 카페 주인이 된 ‘재성’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결심한 ‘명수’,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하영’은 음악과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한 해의 마지막 밤, ‘자은’의 세번째 기일을 맞아 다시 모인 ‘마법사’ 밴드.
이곳은 강원도의 깊은 숲, 눈이 내리며 오늘은 12월 31일 마지막 밤이다.

날이 저물어 갈수록 마음 속 저 편에 숨겨 놓았던 그 시절의 기억이 뜨겁게 되살아나는데.. ‘자은’이 다시 돌아온 것만 같은 마법 같은 시간 속… 그들의 노래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가끔, 가끔 저 구석에 밤에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있으면 바람 소리만 들리거든?
혼자 드럼을 치고 있으면 말이야…
자은이가 옆에서 기타치고 있는 거 같아.
그래서 휙 돌아보잖아?
없어. 이상해… 분명 기타 소리가 들렸는데…”

 

 

각본/감독 : 송일곤

“하나의 테이크 안에서 시간을 어떻게 조각하는가.
빛과 사운드를 이용해 시간을 조각하는 일은 영화적인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때 기타를 배웠다. 80년대 중반 당시의 꿈은 누구나 밴드를 결성하는 것이었고, 축제 때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물론 나에게는 재능이 없었고, 일년 정도 기타와 음악에 미쳐 있다가 포기했다.
인디 밴드였다가 친구의 죽음으로 해체된 매지션의 멤버들은 그 밴드의 이름처럼 마법사와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음악을 통해 청춘을 보냈고, 음악을 통해 마법의 세계를 경험해 왔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마법의 힘을 이미 잃어버린 쓸쓸한 사람들이다. 오늘 그 멤버들이 친구의 죽음을 기억하며 강원도 눈이 덮인 바에 모여 그들이 잃어버린 마법의 힘을 동경하며 다시 마법의 힘을 소유하길 조용히 바라고 있다.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그런 잔잔한 체험의 순간이 되길 소망해 본다.

수리 수리 마수리.. (송일곤 감독)

서울예전 영화과를 졸업한 후 폴란드 우쯔 국립영화학교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유학시절 찍은 단편 <광대들의 꿈>, <간과 감자>로 각종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송일곤 감독은 99년 제작한 단편<소풍>으로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발돋움 했다.

첫 장편 <꽃섬>(2001)으로 예술영화에 대한 강한 자의식을 드러낸 그는 미스터리 스릴러 <거미숲>(2004)으로 장르적 세공력을 뽐냈으며, 10일만에 만든 멜로 영화 <깃>(2004)에 이르기까지 상업영화시스템에 타협하지 않고 치유와 구원이라는 철학적 성찰과 미학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해 내었다. 각종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입지를 구축해 온 송일곤 감독은 ‘왕가위’ 감독이 공동작업을 제안하고, 세계적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아시아에서 가장 기대되는 감독’으로 꼽을 만큼 그 가능성을 인정 받은 감독이다.

<마법사들>을 통해 그는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96분에 달하는 ‘원 테이크 원 컷’의 촬영과 완벽한 프러덕션으로 마법 같은 영화를 완성해 내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기획한 아시아의 주목받는 감독들에게 주어지는 ‘디지털 3인 3색의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된 <마법사들>은 처음엔 30분 분량의 단편으로 계획되었다. 전체 분량을 ‘원 테이크 원 컷’으로 촬영하는 일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인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아까워서 장편으로 확장했다’는 그의 실험 정신에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시간의 제약을 통해 오히려 시간이 확장될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그의 욕심은 이처럼 끝이 없다.

‘하나의 테이크 안에서 시간을 조각’하는 송일곤 감독이야 말로 ‘마법사’가 아닐런지..

- 1971년 서울 출생.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졸업. 폴란드 우쯔 국립 영화 학교 수료

[Filmography]

2006년 [마법사들]

2004년 [1.3.6 - 깃]
2004년 [거미숲]
- 산 세바스찬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 초청
- 토론토 국제 영화제 현재의 영화부분 초청
- 동경 필름엑스 경쟁부분 초청
-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분 초청

2001년 [꽃섬] 장편영화 데뷔작
- 제5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젊은 비평가 상'
- 제6회 부산 국제 영화제 '뉴 커런츠 상' '관객상'
- 제2회 도쿄 필름 엑스 Tokyo FilmeX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 2002년 스위스 Fribourg 프리부르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언급' '국제 평론가 협회상'
- 제25회 스웨덴 예테 보리 Gothenborg 국제 영화제
- 2001년 한국 영화 평론가 협회 '신인 감독상'

2001년 디지털 [플러시]
1999년 단편 [소풍]
: 제52회 칸 국제 영화제 단편 경쟁부분 심사위원 대상
: 멜버른 국제 영화제 단편 경쟁부분 최우수 단편영화상
: 미국 ASPEN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신영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 대종상 영화제 단편 영화상
1998년 단편 [간과 감자]
: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관객상
: 폴란드 토룬 카메라 이미지 국제 영화제 최우수 단편영화상
: 시에나 국제 단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1997년 단편 [광대들의 꿈]
: 서울단편영화제 우수 작품상,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단편 다큐멘터리 부분 동상
1997년 단편 [물고기들]
1996년 단편 [소포]
1994년 단편 [오필리어 오디션]
1993년 단편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