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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저버리고,
그 대가로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빠지는 남자, 학규

"덕아, 이제 나 기다리지 마"

정우성의 첫 경험. 나쁜 연인, 남편
그리고 딸의 아빠.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까지!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배우 정우성에게도 <마담 뺑덕>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첫 경험이자 도전이다. 멜로 장르로만 보면 5년 만이지만 감정은 독하고, 베드신이 동반된다. 게다가 40대 후반의 대학교수, 의도치 않게 아내를 죽음으로 몰아 넣고, 고교생 딸을 가진 아빠를 연기한다. 그리고 시력을 잃어간다. 그러나 정우성은 캐릭터에게 난관으로 닥친 여러 조건보다 덕이를 사랑하는 감정. 8년 전이건, 8년 후건 덕이와 만났을 때의 감정 라인이 더 중요하다는 애초의 생각과, 자신이 해 보지 않았던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었기에 <마담 뺑덕>을 선택했다는 현명함으로 나쁜 남자와 사랑을 오가는 복합적인 인물, 학규를 완성했다.

- 1973년생 서울 출생. 경기상고 중퇴.
- 1994년 CF 모델로 입문. 영화 <구미호>의 공개 오디션으로 데뷔.

[영화]
2014년 [킬러 앞에 노인](각본/감독)
2014년 [나를 잊지 말아요] [마담 뺑덕] [신의 한 수]
2013년 [감시자들]
2010년 [검우강호]
2009년 [호우시절] 단편 [선물](김지운 감독)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6년 [중천] [데이지]
2005년 [새드무비]
2004년 [내 머리속의 지우개]
2003년 [똥개]
2001년 [무사]
1999년 [러브] [유령] [태양은 없다]
1997년 [비트] [모텔 선인장]
1996년 [본투킬] [상해탄](홍콩/특별출연)
1994년 [구미호]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2011) [아테나 : 전쟁의 여신](2010)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