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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납치당한 고발 전문 기자 | 대호

"한 번만 그날의 꿈 속으로 들어가게 해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 고수

다양한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 고수가 <루시드 드림>에서 아들을 납치한 범인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아버지 '대호'로 돌아왔다. 그는 수려한 외모를 강조하기 보단 동시대의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단기간 체중을 무려 10kg이상 증감하고 메이크업을 최소화 하는 등 캐릭터 표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또한 꿈이라는 개인적 공간을 활용해 치밀하게 범인을 쫓는 모습을 통해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라는 '대호'의 직업적 특성까지 십분 살려냈다. "시작부터 끝까지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고수의 말처럼 그는 <루시드 드림>을 통해 명확한 동기로 범인을 추적하는 끈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호를 돕는 베테랑 형사 | 방섭

"포기하면 안되죠. 가능성이 있는데"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 설경구

시대극, 드라마, 코미디, 멜로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굵직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설경구. 그가 이번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적의 캐릭터인 베테랑 형사 '방섭'으로 돌아왔다. '대호'의 조력자이자 강력계 형사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 발산을 예고한 설경구의 연기는 <루시드 드림>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 소현

"현실에서 기억하는 것보다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대체 불가능한 연기파 배우 | 강혜정

본인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연기파 배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강혜정이 이번엔 지적인 매력의 정신과 의사 '소현' 역으로 돌아왔다. 강혜정은 <루시드 드림> 속 인물들을 연결짓는 매개체인 '소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등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강혜정은 극의 설득력을 더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꿈 속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 디스맨

"한 마디로 남의 꿈을 해킹하는 거예요"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 박유천

박유천은 배우로 전향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를 입증하듯 그는 2014년 <해무>로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제35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으며 단숨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루시드 드림>의 디스맨으로 돌아온 그는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실버 심부름센터의 대표 | 성필

"사람 찾는 건 우리가 선수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배우 | 박인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사랑 받고 있는 배우 박인환은 매 작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그는 <루시드 드림>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의 '성필'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승화시키며 오랜 연기 내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은퇴한 조폭 '성필'을 표현하기 위해 정장부터 가죽자켓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함은 물론 전라도 사투리까지 구사한 배우 박인환은 긴박하게 흘러가는 <루시드 드림>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대호를 위협하는 대기업 회장 | 조명철

"뛰어내려봐. 만약 살아남으면 이야기해주지."

묵직한 존재감을 전하는 배우 | 천호진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전하는 배우 천호진. 그의 존재감은 이번 <루시드 드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대호'와 대립각을 세우는 '조명철'은 그 어느 캐릭터보다 강력해야 했다. 그런 맥락에서 김준성 감독은 "누구보다 강력한 느낌의 안타고니스트가 필요했다. 천호진은 이런 느낌을 누구보다 잘 표현해주리라 믿었다"며 배우 천호진의 캐스팅 이유를 손꼽았다. 그의 깊은 연기 내공은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영화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