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 말순씨
 


2005, 드라마, 93분, 12세 관람가

제작 : 블루스톰㈜, ㈜M&F
제 작 : 배용국 l 프로듀서 : 진희문
감 독 : 박흥식
각 본 : 박흥식·강병화·장학교
각색 이숙연·서정민
촬 영 : 최영택 l 조 명 : 김형철
미 술 : 전혜정 l 편 집 : 오명준
음 악 : 조성우 l 동시녹음 : 김영문
제공/배급 : 쇼이스트㈜ ...more

2005년 11월 3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lovemalsoon.com

 

출 연
엄마 김말순 : 문소리
광호 : 이재응
은숙누나 : 윤진서
여동생 혜숙 : 박유선
철호 : 김동영 l 재명 : 강민휘
체육선생 : 이한위


= 시놉시스 =

- 지긋지긋한 울엄마 ... [사랑해, 말순씨]


아들! 엄마 이뻐?
아줌마.. 누구세요?

"우리 엄마, 아닌데요?" _ 지긋지긋한 우리 엄마, 김말순
 

우리 엄마는 화장품 방문판매원이다. 맨날 쥐 잡아 먹은 듯 화장을 하고 하다못해 눈썹도 밀어서 괴물 같다. 그녀는 신문에 '박정희 유고'라고 써있는데 유고가 무슨 뜻인지도 모른다… 무식하다. 커피를 마실 때도 '후루룩 쩝쩝' 소리가 난다. 다른 애들 엄마들은 우아하기만 하던데. 저기서, 엄마가 크게 날 부른다.

난 말한다. "모르는 사람인데요"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 아름다운 나의 그녀, 은숙씨
 

세수하는 그녀의 몸에서 빛이 난다.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뽀얀 목덜미. 나도 몰래 숨결이 거칠어 진다. 누나와 만화책을 보다, 팔이 닿았다. '접촉... 보드라운 살과의 접촉' 누나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누나의 간호학원 포스터를 위해 주사를 열방이나 맞았다. 오늘밤, 난 그녀 앞에서 멋진 남자가 된다.


"내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녀석" 동네 바보, 재명이
 

어느날 나타나 애정공세를 펴는 이 녀석 때문에 인생이 꼬여만 간다. 은숙누나 꿈을 꾸다 살짝 흘린 남자만의 비밀(?)을 이 녀석 때문에 탄로가 나고 말았다. 그런데... 엄마는 뭐가 예쁘다고 이 녀석만 보면 쓰다듬어주는 걸까? 아무래도 수상하다. 엄마와 이 녀석의 관계는 무엇인가? 차라리 나 대신 이 녀석이 엄마의 아들이라면...


행운의 편지, 제126호 사람들 _ 엄마, 누나, 재명이, 철호... 그리고 전두환
 

갈곳 없는 마음에 대문을 꽝 차고 들어온 날, 편지가 하나 두둑 떨어진다. '제 125호 행운의 편지의 주인공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 편지는 4일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답장을 안 쓰면 유고랜다. 주변 사람들 이름을 써본다. 장난처럼… 근데 내 126호 편지 주인공들은 답장을 안 쓰려나 보다.

근데, 답장을 안 쓰면... 정말 어떻게 될까?

 

 

감독 : 박흥식

일상의 소소한 일들도 열정으로 이끌어 내는 감독

<그 섬에 가고 싶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연출부와 <8월의 크리스마스> 조감독을 거쳐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로 데뷔하게 된 박흥식 감독은 애초부터 데뷔작으로 <사랑해,말순씨>를 점 찍어 놨었다.

맛있는 건 뒀다 먹어야 하는 우리네 습성처럼 그의 보물 같은 이야기 <사랑해,말순씨>가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뒤늦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 셈이다. 말순씨와 관련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와 꼼꼼하게 체크하는 그의 모습에서 <사랑해,말순씨>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감성을 이끌어 내는 그는, 마침내 <사랑해, 말순씨>에서 국민배우라 일컬어지는 문소리, 대표 아역배우 이재응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배우들의 전 대사를 외우고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를 해 보이는, 연기 잘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연기와 연출을 동시에 실천한 그의 열정으로 채워진 이번 영화가 얼마나 섬세한 감성의 영화로 다가올지 기대된다.

- 1965년생. 연세대학교 천문대기학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8기

[Filmography]

2005년 [사랑해,말순씨] 감독

2004년 [인어공주] 감독
: 2005 제41회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 2005 제22회 판타스포르투영화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최우수 작품상
: 2005 제16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그랑프리

2001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각본, 감독
: 2001년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수상
: 제 22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신인감독 주간
: 제14회 도쿄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