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승 童 僧 a Little Monk
 


2002, 드라마, 99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스펙트럼필름 코리아㈜
원 작 : 함세덕
제작/기획/시나리오/감독 : 주경중
촬 영 : 최찬규 l 조 명 : 이승구
편 집 : 고임표 l 음악작곡 : 김성준
동시녹음 : 변희철 l 조감독 : 장형익
배 급 : 청어람㈜ ...more

2003년 4월 11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littlemonk.co.kr


 

주 연
도념 역 : 김태진
정심 역 : 김민교
미망인 역 : 김예령
초부 역 : 전무송
주지 역 : 오영수

제53회 베를린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초청!
상하이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시카고 영화제 관객상


= 시놉시스 =

- 산전수전 7년차 동자스님과의 짜릿한 만남!... [동승]


애기스님, 총각스님, 큰스님의 무공해 한솥밥 이야기...
그들만의 언(?) 해피한 합숙이 시작됐다!

초부 아저씨는 거짓말쟁이다!

 

천진난만한 아홉살짜리 애기스님 도념과 외모에 엄청 관심이 많은 사춘기 총각스님 정심, 그리고 때론 할아버지처럼 자상하고 때론 무지(?) 폭력적인 큰스님이 한솥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살고 있는 산아래 고요한 산사. 올해도 어김없이 꽃들이 피었고, 빠알간 단풍이 졌고, 함박눈이 내렸지만, 어린 도념이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는다. 절에 나무를 해주는 아랫마을 초부 아저씨는 분명 도라지꽃이 활짝 피면 엄마가 오신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도 내 키가 저 나무만큼 자라면 오신다고 하겠지? 아저씨는 거짓말쟁이!


도대체 포경수술이 뭐길래.... 무서운 큰스님을 왜 자꾸 조를까?

 

형처럼 나를 이뻐해주는 정심스님은 왜 허구헌날 절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큰스님 뒤를 쫄쫄 따라다니며 돈을 달라고 조르는 걸까?
스님이 어디에 돈이 필요하다고.. 이발할 머리도 없고, 샴푸도 필요 없고, 옷도 필요 없는데... 포경수술 때문이라나? 그게 도대체 뭘까...

급기야 항복한 큰스님은 정심과 도념에게 쌈짓돈을 쥐어주고, 난생 처음 유쾌한 세상 나들이를 나선 둘은 맛있는 피자도 먹고 바닷가도 놀러가고.....신났다 신났어... 근데 그렇게 조르던 포경수술도 했는데 정심스님은 왜 저렇게 시무룩할까?


이쁜 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얼마 전부터 절에 들르는 그 이쁜 아줌마가 오늘도 또 왔다.
나는 머리털 나고(아니, 그건 아니고...) 그렇게 이쁜 아줌마는 처음 봤다.
저 아줌마가 우리 엄마면 얼마나 좋을까? 이쁜 아줌마는 큰스님한테 나를 입양하겠다고 하지만, 큰스님은 막무가내로 안된다고 하신다. 미운 큰스님... 큰스님은 내가 엄마가 생기는게 질투 나는게 분명하다. 하지만 뭐 어때? 이번엔 아줌마한테 잘 보여 꼭 엄마라고 부르고 말테야...

도념의 마음은 또 다시 설레이기만 하는데... !

 

 

제작,각본,감독 : 주경중

"세상이 왜이리 시끄러운 거야? 길 위의 길로 되돌아간다!!!

젊은 감독 한 명이 나타났다. 뜨거운 피와 정신은 그로 하여금 "부활의 노래"를 제작케 했다. 그리고 주류에서 한참 동안 벗어나 있었다. 무작정 시 나리오를 썼다. 감독의 꿈은 잠시 접었었다. 긴 동면은 그에 게 새로운 세상을 보게 했다. 그리고 인내를 배웠다. 이제 뜨거운 피와 열정이 <동승>이라는 영화 한 편에 이어 지고 있다.

주경중 감독은 이미 7년 전부터 <동승>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기획과 시나리오 작업을 해왔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정서는 무엇인가?" 그러한 물 음으로 고민하던 주감독에게 스펙트럼필름이 관심을 보이게 됐고 이로써 본격적인 영화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젊은 감독이 왜 불교영화냐구? 오히려 그는 젊기 때문에 이런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 했다. <동승>에는 "어머니"라고 하는 세계보편적 정서가 들어있다. 거기에 '불교'라는 동양정서가 경외로움을 더한다.

그는 첫 작품을 흥행성보다는 작품성으로 평가받고 싶어한 다. 잘 만들어진 영화는 반드시 관객의 사랑을 받는다는 믿 음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그가 첫 작품으로 <동승>을 선택 한 이유다. <동승>은 이미 92년 극단 연우무대에서 연극으 로 올려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주경중 감독은 연극에 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영화를 통해 영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아름다움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테러와 전쟁으로 인류의 미래마저 위협받고 있는 지금.
<동승>속에는 모든 인류가 부둥켜안고 가고싶은 따스함, 열 정,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인간사에 대한 깊은 성찰이 속속 들이 숨어있다.

[FILMOGRAPHY]

1959년 전남 순천 출생
1985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인도어과 졸업. 외대 영화 연구회 <울림> 창립
1991년 광주항쟁소재영화 "부활의 노래"제작
1995년 호주 국립영화제작소(FAC) 객원감독
1997년 現 스펙트럼필름 코리아 대표

2002년 <동승> 감독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