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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스타 작가, 조경아

"드라마 판이 만만해 보이나 봐? 똑바로 좀 하자"

까칠함도 매력으로 승화 시키는 꽃보다 아름다운 배우 l 이미연
리얼 버라이어티 [꽃보다 누나]부터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이르기까지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이미연. 그녀가 이번에는 까칠한 돌직구가 매력적인 스타 작가로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박현진 감독이 "꾸미지 않아도 몸에 배어있는 카리스마가 '경아'와 딱 들어 맞았다"고 말할 정도로 이미연은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조경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16년 또 한번 그녀의 전성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뭐 하나 되는 일이 없는 노처녀 집주인, 함주란

"예의 없이 막말하는 사람도 다 하는 결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죠"

독보적인 사랑스러움을 간직한 원조 한류스타 l 최지우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의 만학도 여대생 '하노라' 역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원조 한류스타 최지우가 한층 더 사랑스러워졌다. 겉보기엔 철두철미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후배에게 치이고 친구에게 사기 당하는 등 허당끼 가득한 캐릭터로 분해 러블리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회식 장면을 두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것들과 여태껏 봐왔던 춤들을 모두 동원해서 췄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피함을 무릅쓰고 온 몸을 던졌다"고 할 정도로 캐릭터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은 그녀의 노력은 스크린에서 반짝반짝 빛날 것이다.

남 좋은 일이 취미인 오지랖 세입자, 정성찬

"이런 건 나한테 맡겼어야지~
자, 이제부터 나랑 친구를 맺고 댓글 열심히 달면 다 낚이게 돼있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펼치는 베테랑 배우 l 김주혁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는 물론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예능감 가득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늘 대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배우 김주혁. 이번 작품에서 연기 인생 사상 가장 많은 애드립을 펼치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낸 그가 스크린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나섰다. 이곳 저곳 참견 안 하는 구석 없이 끼어드는 '정성찬'에 완벽하게 몰입한 김주혁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 할 것이다.

세상 다 가진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

"한류스타가 가오 빠지게 민간인에게 친구신청을 해야 해?"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마성의 배우 l 유아인
2015년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 <사도>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생애 첫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평정한 올해의 배우 유아인이 2016년에도 그 기세를 이어 나간다.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배우로 입지를 굳힌 그가 9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인기절정의 한류스타로 변신했다. 유아인이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굉장히 편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한 것처럼 리얼리티를 살린 스타 연기는 물론 좋아하는 상대의 SNS를 염탐하는 등 소심한 매력까지 동시에 보여 줄 그의 새로운 연기 도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일은 천재, 연애는 초짜인 순수한 모태 솔로남, 이수호

"떨려서요… 나연 씨랑 둘이 만날 생각을 하니까 떨려서…"

청춘의 설렘을 연기하는 차세대 충무로 아이콘 l 강하늘
드라마 [미생], 영화 <쎄씨봉>, <스물>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며 최근에는 리얼 버라이어티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로 예능까지 섭렵한 차세대 충무로 아이콘 강하늘이 생애 첫 로맨스 영화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현진 감독이 "'수호' 역에 강하늘을 대입하면서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눈도 못 마주치는 요즘 보기 드문 순수남 '이수호'는 청춘의 아이콘 강하늘과 만나 더욱 빛나는 시너지를 발휘한다.

일은 초짜, 연애는 고수인 타고난 밀당녀, 장나연

"나랑 밥 한번 먹는 게 그렇게 부담스러웠어요?"

반짝 반짝 빛나는 충무로의 신예 l 이솜
영화 <마담 뺑덕>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우뚝 선 이솜이 이번에는 '솜블리'라는 그녀의 별명과 딱 들어 맞는 솔직 발랄한 연애고수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그녀는 탁월한 밀당 실력으로 '이수호'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앙큼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밝고 건강한 매력을 더했다. "'수호'와 '나연'이 영상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 이솜이 너무 잘해서 실제처럼 설렐 정도였다"고 전한 강하늘의 말처럼 오는 2월 뭇 남성 관객들 역시 '솜블리' 이솜의 눈웃음에 푹 빠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