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터를 켜라
 


2002, 초스피드 트레인액션, 105분
15세 이상 관람가

제 작 : ㈜ 에이스타스
제작/기획 : 이관수 l 각 본 : 박정우
감 독 : 장항준
촬 영 : 김성복 l 조 명 : 신학성
미 술 : 김민오 l 편 집 : 고임표
음 악 : 윤종신 l 동시녹음 : 김원용
조감독 : 손희창, 김진선, 양혜경..
투자/배급 : ㈜시네마서비스 ...more

2002년 7월 17일(수) 개봉
홈페이지 www.sparklighter.co.kr

 

주 연
허봉구 역 : 김승우
양철곤 역 : 차승원

조 연
박용갑 역 : 박영규
떠벌남 역 : 강성진
싸가지 역 : 김채연
봉구부 역 : 김인문
봉구모 역 : 김지영
찐 빠 역 : 이문식
짭 새 역 : 이원종
만 수 역 : 성지루
도 끼 역 : 배중식
침착남 역 : 유해진
철곤처 역 : 김선경
껄떡남 역 : 박재현


= 시놉시스 =

- 웃음과 액션을 실은 초고속 특급열차가 달려온다!... <라이터를 켜라>


오직, 라이터를 향한 겁없는 집념!
이제, 불꽃튀는 추격이 시작된다!

백수, 전 재산 '라이터'를 분실하다!
 

나이 서른에 부모님 호주머니 돈이나 빌리는(?) 철없는 백수 허봉구(김승우).
오늘은 백수 생애 최악의 날이다. 하는 일마다 꼬이기만 하고....

예비군 훈련으로 녹초가 된 그에게 남은 건 단돈 300원!
전재산으로'일회용 라이터'를 사버린 봉구는 차비도 없이 목적지도 아닌 서울역까지
오게 되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자신의 전부인 '라이터'를 그만 화장실에 두고 나온다.


사나이 마지막 자존심, 반드시 찾고야 만다!
 

다시 화장실을 찾은 봉구.
그러나 라이터는 이미 건달보스 양철곤(차승원) 손에 쥐어져 있다.
검사출신 국회의원 박용갑(박영규)의 선거를 도와 폼나게 살고 싶었던 철곤은
차일피일 자신을 피하던 박의원을 쫓아 부하들을 이끌고 서울역까지 온 것.

라이터를 되돌려 받으려다 괜시리 몰매만 맞은 봉구는
오직, 라이터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철곤과 박의원이 탄 부산행 기차에 오른다.


20시 30분, 서울발 부산행 열차가 위험하다!
 

기차가 서울역을 통과하자 철곤은 슬슬 작전을 개시!
돈을 요구하는 철곤 그러나 예상밖으로 상황은 꼬여간다.
박의원은 자신의 과거행각이 들통날 것을 두려워하며 강경하게 버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철곤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승객을 인질삼고 기차를 접수한다.
순식간에 기차는 아수라장이 된다.


억세게 운 없는 하루, 얼결에 대형참사에 휘말리다!
 

수백명의 승객이 인질로 잡히자, 각 역마다 경찰병력이 배치되지만
기관실을 점거한 철곤 일당은 오히려 기차를 논스톱으로 폭주한다!
그 와중에 승객들 사이를 성큼성큼 비집고 나와 철곤을 향해 용감히 대드는 자가 있으니
그는 바로 허·봉·구!
그의 요구안은 단 한가지 “웬만하면 내 라이터 돌려 주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속력으로 폭주하는 열차 안의 허봉구 vs 양철곤
예측불허의 명승부가 펼쳐지는데…


겁없는 백수, 과연 그는 라이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감 독 - 장항준

" 코미디는 목표가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재미있게 들려줄 수 있는 도구일 뿐이다. <라이터를켜라>는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이면서 동시에, 요즘 우리 사회의 이면을 '기차'라는 공간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어른들의 우화(寓話)'가 될 것이다."

<박봉곤가출사건>의 시나리오를 맡아 우리 사회의 평범한 주부들이 겪는 심리적 박탈감, 자기 표현의 욕구를 경쾌한 탱고, 트로트, 차차차에 실어낸 바 있는 장항준 감독.
나이 스물일곱의 성공적인 데뷔 후 시나리오 작가생활을 하던 그는, 그만의 상상력과 재기발랄함을 영화에 그려내기 위해 연출을 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내공을 쌓은 지 3년만에 연출을 맡았다.

시나리오 작가일 때의 경험이 감독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 힘이라고 말하는 그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을 바라보는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재기발랄한 신예. 이제, <라이터를켜라>에서 자기만의 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장진, 한지승 등 휴먼코미디 감독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유일한 작가'이기도 한 그는 인간미를 갖춘 따뜻한 코미디, 일상성의 코믹함을 제대로 살려 낼 줄 아는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이다.

- 1969년생 서울예전 연극과 졸업
- '장항준' 카페 cafe.daum.net/hangjun

[FILMOGRAPHY]
- 1996 <박봉곤 가출사건> 시나리오
- 1999 <북경반점> 시나리오, SBS 방송작가
- 2002년 극영화 <라이터를 켜라> 감독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