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궤도 Life Track
 


2007, 드라마, 99분, 12세 관람가

제 작 : 김광호, 연변TV방송국
제 작 : 스튜디오 느림보
프로듀서 : 고영재, 장률
감 독 : 김광호
각 본 : 김광호, 강 춘
촬 영 : 주금철 l 조 명 : 박성일
미 술 : 성 년 l 편 집 : 최 필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유선학
배 급 : 인디스토리 ...more

2008년 7월 11일(금) 개봉
indiestory1998.cafe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


 

출 연
철수 :: 최금호
향숙 :: 장소연

개봉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시놉시스 =

- 삶과 사랑이 흘러가는 길... [궤도]

바라본다…기다린다…바라본다…기다린다…
 

어릴 적 사고로 두 팔을 잃은 철수는 산나물 채취로 연명하며, 홀로 고요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벙어리 여인 향숙이 나타나 그의 집에 머물게 되고, 초라하고 보잘것없던 외톨이 철수의 집은 그녀의 손길로 어느새 아늑한 온기가 스민다. 말이 닿지 못하고, 손이 닿을 수 없는 두 사람은 그 침묵의 공간 속에서 서로에게 교감을 느끼지만, 철수는 향숙에게 드리워진 죽은 제 어미의 그림자 때문에 혼란에 빠진다. 향숙과의 나날은 점점 사랑으로, 사랑은 자책감으로, 자책감은 자멸로 치닫고 마는데…

 

 

감 독 : 김광호 / Guang Hao Jin

신인감독의 강렬하고 용기 있는 데뷔작!
투박한 진심과 단단한 뚝심으로 세계 영화계에 자신을 각인시키다

인간의 원점 - 원초적 본능
모든 인생사는 원초적 본능이라는 이 궤도 위를 달린다. 의식주도. 모성애도. 이성지간의 애정도. 장애인은 포장되고 변형된 인간본능과는 달리 단절된 순수의 원초적 세계를 가지고 있다. 장애인은 인간의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마저 향수할 수 없는 정상인들 무리에서 덜어져 나간 사람들이다. 즉 밑바닥 인생들이다. 밑바닥 인생이야말로 인간의 원초적 본능의 최적의 체현자 들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장애는 인간 원초적 본능을 표현하는데 더 효과적이고 본질에 접근한다.

<궤도>는 무 팔 장애인 철수가 벙어리 향숙이를 만나 정을 나누다가 자멸하는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한 이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되새겨보게 한다. (연출의도)

북경영화학원에서 촬영을 전공한 엘리트로 연변TV방송국에서 촬영기사와 PD로 22년간 근무 중이다. 연변 최초의 독립영화이자, 첫 영화 데뷔작 <궤도>를 통해 극도의 미니멀한 구성과 절제된 미장센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이미지와 이름 석자를 남겼고, 현재도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망종><경계>의 장 률 감독 뒤를 이어 재중동포 감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영화계의 떠오르는 신인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연변에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 1960년 중국 출생. 연변대학정치학부 졸업. 북경전영학원에서 촬영 전공
- 현재 연변TV방송국 재직 중

[FILMOGRAPHY]

촬영 : <초연 속의 수리개>(1996), <기대>(1997), <여자는 무엇인가?>(1998), <하얀꽃>(2001)
연출 : <궤도>(2007), <춘하추동: 금호의 삶의 이야기>(2005), <반지>(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