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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감 독 : 추창민

"<행복의 나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람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행복의 나라>는 1,23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묵직한 메시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추창민 감독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다. 역사 속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숨겨진 인물과 사건 등을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하며 대중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달한다.

추창민 감독의 전작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중 '숨겨야 할 일들은 조보(朝報)에 내지 말라 이르다'는 한 줄 글귀에서 출발한 팩션 사극이다.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행복의 나라> 역시 1979년 벌어진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 사태, 그 사이에 존재했던 재판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린다.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 휘말렸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을 모티브로 '박태주'라는 캐릭터가 탄생했으며, 재판에 뛰어든 열혈 변호사 '정인후'의 시선을 통해 인물이 처해 있는 상황을 풀어나간다. 추창민 감독이 숨결을 불어넣은 두 인물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법정 신 외 다른 부분은 대부분 각색이 진행됐다"며 팩트를 기반으로 해 영화적 재미를 끌어 올렸음을 언급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추창민 감독의 "<행복의 나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람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라는 말처럼 영화는 한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을 통해 단지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이야기로도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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