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아가씨 Lady Camellia
 


2006, 다큐멘터리, 77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다큐희망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글/구성/감독 : 박정숙
촬 영 : 류영희, 안창영, 박정숙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김선국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시네마 달 ...more

2008년 11월 20일(목) 개봉
blog.naver.com/ladycamellia

 

출 연

개봉관
인디스페이스,시네마 상상마당


= 시놉시스 =

- 사무치는 붉은 그리움... [동백아가씨]

소록도에서 온 그리움의 노래
 

일본의 한센인 격리정책이 활발했던 1934년.
네 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소록도에 들어와 평생을 산 일흔 일곱의 이행심 할머니는 소록도의 산 증인이다. 열 세 살 되는 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강제노역과 배고픔에 시달린 끝에 그녀 역시 한센병에 걸렸다. 마흔이 넘어 사랑하는 이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건강한 아들을 낳았으나, 세상은 한센인 그녀에게 어미의 행복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2005년 일본에서는 한센인 보상 청구소송이 진행되고, 할머니는 도쿄로 향하지만 재판과정 역시 힘겹기만 하다. 오늘도 이행심 할머니는 오그라든 두 손을 모아 기도한다. 그 간절히 모은 두 손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혹은 모르고 있었던 역사의 슬픈 이야기는 시작된다.

 

 

감 독 : 박정숙 Jeongsuk PARK

3년 동안 할머니를 만나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힘들고 지칠 때 그녀를 생각하면 용기가 난다. 할머니는 나를 채찍질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할머니를 소개시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1994년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활동을 시작, 1996년 '다큐희망'이라는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현재까지도 꾸준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있다. 노동문제에서 시작된 그녀의 관심은 특히 여성 노동자에게로 확대, 구체화되었으며, 2003년 제작한 <소금-철도여성노동자이야기>가 서울여성영화제 여성신문사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정숙 감독의 장점은 심각하고 어려운 주제를 너무나 쉽게 풀어낸다는 데에 있다'는 누군가의 평처럼 <동백아가씨> 역시 결코 만만치 않은 주제였지만 박정숙 감독을 통해 따스하면서도 친근한 이야기가 될 수 있었다. 그 기저에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은 물론, 언제나 대상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려는 감독의 노력이 있었던 것이다. 할머니를 촬영하는 내내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는 경험을 했다는 감독의 고백에는,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도 그 깊은 울림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묻어난다.

- 1971년 전남 순천 출생

[FILMOGRAPHY]

1994년 [노동자와 산업재해] 조연출
1998년 [담장안 직업병, 담장밖 공해병] 연출
2003년 [소금-철도여성노동자이야기] 연출
: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상영(2003), 인디다큐페스티발 상영(2003), 서울독립영화제 상영(2003), 서울여성영화제 여성신문사상 수상(2004)
2005년 [평화를 향한 연대] 연출
: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한 한,일 시민운동의 연대
2006년 [동백아가씨] 연출
: 인디다큐페스티발 상영 (2006),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상영(2006), 서울여성영화제 상영(2007), 인디포럼영화제 상영(2007), 인권영화제 상영(2007), 하와이 국제영화제 상영(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