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의 남쪽
 


2006, 드라마/멜로, 109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싸이더스FNH
제 작 : 차승재 l 프로듀서 : 이석원
각색/감독 : 안판석 l 각 본 : 정유경
촬 영 : 박용수 l 조 명 : 송택준
미 술 : 양홍삼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한재권 l 동시녹음 : 이호원
투자/배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6년 5월 4일(목) 개봉
홈페이지 southoftheborder.co.kr

 

출 연
김선호 : 차승원
이연화 : 조이진
서경주 : 심혜진


= 시놉시스 =

- 오직 당신만 없는 그곳... [국경의 남쪽]


청년은 모두 잃고 말았다.
충성을 맹세했던 조국도.. 사랑을 약속했던 연인도..
 

저는 1975년 조선로동당 창건일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김선호. 만수예술단 호른 연주자이 며 고향은 평양입니다. 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연화가 있었습니다. 성격도 얼굴도 동 치미처럼 찡하구 시원한 연화가 난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조선에 계신 할아버지와의 비밀편지가 발각되어 전 국경을 넘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화를 남겨두고 말입니다.

전 연화의 탈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음이 급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다신 못 만날 거란 생각에 막막해졌습니다. 그때 제 옆에 다가온 경주는 멍들었던 제 마음 을 진심으로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연화가 국경을 넘어 내려왔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오직 한 사람 저를 찾아 서 말입니다.

 

 

감 독 : 안판석

안방극장을 주름잡던 스타PD의 데뷔작

"한 사람이 앓고 있는 병은 세상의 병이다" 라는 말처럼 인물을 필살적으로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우정, 진한 사랑 등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그 역시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탈북 출신 청년 '선호'에게도 20대에 사랑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그것이 특별하고 인상적이라기보다 보편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며 사랑의 경험을 통해서 서서히 성장하게 된다. 사랑을 통해 감정적인 극단에 처하면서 깨지고 아파하고.. 결국 헤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깊이 갈구하고 들여다보면서 결국 자기성찰을 이루게 된다.

관객들이 영화를 본 후에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볼 기회를 가지며 작으나마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영화속 평양의 문화는 보너스다. 우리 사회가 이제는 많이 성숙한 덕분에 영화에서 인공기나 김일성 초상화를 쓰지 못할 정도는 아니게 됐다. 관객들은 그 동안 말로만 들어오던 북한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안판석 감독은 17년 동안 방송가를 주름잡던 인기 PD였다. <짝> <장미와 콩나물> <현정아 사랑해> <아줌마> 등의 드라마가 그의 손을 거치며 두터운 팬층이 형성되었다. 대학교 시절에 <말죽거리잔혹사>를 만든 유하 감독, <무사> <비트>를 만든 김성수 감독과 단편영화작업을 하며 어울렸던 그는 영화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가장 화려한 시절 방송국을 떠났다.

한편, <장미와 콩나물>에서 셋째 아들로 첫 드라마 데뷔를 했던 차승원과 <국경의 남쪽>을 통해 재회하는 남다른 인연을 맺어 그 뛰어난 호흡을 증명 할 예정이다.

안판석 감독은 아옹다옹한 일상의 작은 이야기 속에서 삶의 진실을 뽑아내는 신기한 재주를 가졌다. 선 굵은 소재 <국경의 남쪽>에서 그는 특유의 인간미와 재치 넘치는 연출로서 2006년 극장가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1961년생. 1987년 MBC 문화방송 입사
- 드라마 <짝>, <장미와콩나물>, <현정아 사랑해>, <아줌마> 외 다수 연출

[Filmography]

2006년 [국경의 남쪽]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