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친 The Naked Kitchen
 


2009, 시크릿 로맨스, 102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수필름
제 작 : 민진수 l 프로듀서 : 이준엽
각본/감독 : 홍지영
촬 영 : 최상묵 l 조 명 : 정성철
미 술 : 김선주 l 편 집 : 성수아
음 악 : 김준성 l 동시녹음 : 김성달
배 급 : 실버스푼 ...more

2009년 2월 5일(목) 개봉
blog.naver.com/love_kitchen.do

 

출 연
모래 :: 신민아
두레 :: 주지훈
상인 :: 김태우
선우 :: 전혜진
주혁 :: 박상훈


= 시놉시스 =

- 두개의 사랑이 만나는 비밀스러운 공간... [키친]

사랑스런 그녀,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달콤한 악마, 모래(신민아)
  어렸을 때부터 늘 곁에 있어 마치 공기와도 같은 상인 형. 형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지 모른다. 첫 번째 결혼기념일. 형의 선물을 사러 간 갤러리에서 나 자신 조차도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성이 마비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이 느낌을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자유로운 영혼,
사랑 앞에 거침없이 돌진하는 남자, 두레(주지훈)
  프랑스에서 상인 형을 만난 것도, 레스토랑 오픈을 위해 형이 나를 이곳으로 부른 것도 이미 정해져 있던 운명의 수순이었는지 모른다. 한낮의 눈부신 햇빛과도 같은 그녀는 내 눈을 멀게 하고 내 심장을 멈추게 했다. 한국에서의 첫 보금자리, 놀랍게도 그곳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
완벽한 조건에 자상한 매력까지 겸비한 남자, 상인(김태우)
 

요리사의 꿈을 위해 잘 나가던 펀드매니저를 그만뒀다. 망설임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건 언제나 나를 위해 환하게 웃어주는 모래가 내 곁에 있기 때문이다. 모래는 내게 모든 걸 가능하게 하고 동시에 모든 걸 불가능하게 한다.

두 남자와 한 여자가 한 키친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보여주는 달콤 쌉싸름한 시크릿 로맨스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감 독 : 홍지영 HONG Ji young

'세상의 모든 부적절한 관계는 칙칙하고 무겁기만 할까?
이 관계에 들어선 당사자들은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가슴에 비밀 무덤 하나를 파게 되나?'
이 두 개의 단순한 질문으로부터 영화 '키친'은 시작되었다.

완벽한 남편(상인)과 자유로운 영혼(두레) 사이에서 그녀(모래)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사랑을 요리하는 로맨틱 멜로 '키친'은 우정 너머 사랑 사이 어디쯤 있는 새로운 삼각연애 이야기다.

투명한 햇빛이 부서지듯 쏟아지는 부엌 한 가운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가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리고 그 공간의 충만한 빛을 뚫고 양산을 쥔 한 여자가 등장한다.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연출노트

여유 있는 한량의 삶만으로도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한 작가 무라카미 류가 언젠가 '그래, 연애가 마지막 희망이다'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낸 적이 있다. 당시 '사랑을 하는 구체적인 행위인 연애에 조금 더 극적인 면을 더하면 어떨까?'라는 욕심에서 비롯된 발상이 '삼각연애'이었고, 결국 이것이 내 첫 영화의 모토가 되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거쳐 영화아카데미 14기를 수료한 홍지영 감독은 각본과 조연출로 참여했던 1995년작 [Herstory]가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고 1999년 첫번째 연출작 [Rosa Story]가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평범하지 않은 삼각 로맨스를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장편데뷔작 <키친>은 여자감독이 흔치 않은 영화계에 <궁녀>의 김미정 감독,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에 이은 또 한 명의 재능 있는 여자 신인감독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1971년생. 1997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졸업
- 1999년 한국영화아카데미 14기 졸업

[FILMOGRAPHY]

2009년 [키친] 감독
2008년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각색
2001년 단편 [엄마와 아들](프랑스 현지 제작) 공동연출
1999년 단편 [인터뷰] 다큐멘터리 부문 연출
1999년 단편 [Rosa Story] 각본 및 연출
: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퀼른국제여성영화제 경쟁부문
1997년 단편 [황혼일기] 연출
1995년 단편 [Herstory] 각본 및 조연출
: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