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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

"이놈들, 내가 비밀통로 좋아하는 건 또 어찌 알고?!"

이선균 | 충무로 대표, 믿고 보는 연기력과 흥행파워!

<화차>(243만 명)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 명)에 이어 <끝까지 간다>로 3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 액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선균이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예종' 역을 통해 생애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이선균은 "임금이 직접 잠행을 하고, 모험을 펼치며 조선판 과학 수사를 벌인다는 점이 기존 사극과 굉장히 다른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입체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시나리오에 반해 첫 사극이라는 부담보다는 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앞섰던 작품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용포 말고 확대경, 논어 대신 해부학, 궁궐보다 사건 현장을 사랑하는 특별한 임금으로 분한 그는 이전 사극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선균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윤이서'

"제가 왜 그런 비밀스러운 일까지 해야 합니까?!"

안재홍 | 응팔 넘어 이제는 스크린 스타로! 2017년 충무로의 젊은 피

영화 <조작된 도시>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오른 안재홍이 '윤이서' 역을 맡아 이선균과 전에 없던 호흡을 선보인다. 코믹하면서도 인간미가 녹아 있는 기분 좋은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안재홍은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어리바리하면서도 엉뚱한 모습으로 임금을 보좌하는 신입사관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서의 엉뚱한 면, 의외성이 돋보이는 점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작품 전체를 통해 성장하는 인물로, 여러 가지 모습들이 녹아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점에 이끌렸다"고 전한 안재홍은 캐릭터에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십분 더해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야심가, 병조참판 '남건희'

"주상도 그리 오래 버티진 못할 겁니다"

김희원 |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력!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세 배우

영화 <아저씨>를 비롯 드라마 [미생] [송곳] 등 다양한 작품 속 강한 존재감과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배우 김희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의외의 유머러스한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최근 이선균과 함께 한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바람둥이 변호사 역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김희원이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야망을 숨기고 있는 병조참판 '남건희' 역을 맡았다. 강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당연한 섭리라고 생각하는 남건희 역의 김희원은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