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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에게 필 꽂힌 외로운 노총각 킬러, 현준

"목표물이 너무 예쁘다. 젠장"

Profile 이 시대 최고의 킬러 전문 배우, 신현준. 이번엔 사랑에 목마른 외로운 노총각 킬러다.
코믹과 드라마, 웃음과 눈물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본인만의 연기 구획을 만들고 있는 배우 신현준. 그가 여성관객들이 가장 좋아했던 <킬러들의 수다>의 쿨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만 <킬러들의 수다>의 상연은 팀의 리더로서 냉철하고 듬직한 킬러였다면, <킬미>에서는 오밤중에 114 전화안내원과 외로움을 상담하는 노총각 킬러이다. 목표물을 사랑하는 킬러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지른 현준은, 생애 처음 찾아온 사랑에 당황하지만 뻘쭘한 데이트를 이끌어나간다. 반박자 느린 현준의 사랑은 관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키득거리게 만들다 결국 사랑스럽게 기억될 것이다. 유쾌한 '신현준' 그대로의 모습을 영화에 살리고 싶었다는 감독의 바램처럼 주인공 이름을 그대로 '현준'으로 지은 영화 <킬미>에 그야말로 신현준은 그의 이름을 걸었다.

- 1968년생.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졸업.

[영화]
2009년 [트라이앵글] [킬미]
2008년 [마지막 선물]
2007년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2006년 [가문의 부활] [맨발의 기봉이]
2005년 [무영검] [가문의 위기]
2004년 [페이스], [달마야, 서울 가자]
2003년 [황산벌] (우정출연) [블루]
2001년 [킬러들의 수다]
2000년 [비천무] [싸이렌] [불후의 명작](우정출연)
1998년 [남자 이야기] [퇴마록]
1997년 [지상만가], [마리아와 여인숙]
1996년 [은행나무침대]
1994년 [태백산맥]
1992년 [장군의 아들3]
1991년 [장군의 아들2]
1990년 [장군의 아들] 외

[TV]
2009년 [카인과 아벨]
2004년 [천국의 계단]
2001년 [웨딩드레스]
2000년 [바람의 아들]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