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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위기의 기방을 살리기 위해 나선
조선판 만능 엔터테이너 꽃도령, 허색

"음~ 그저 교감하는 것이오"

이준호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탄탄히 연기내공을 쌓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호가 조선판 만능엔터테이너 꽃도령 '허색'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2PM으로 활동하며 댄스 실력을 선보였던 그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춤을 추는 몽타주 시퀀스를 직접 소화하는가 하면, 가야금 연주까지 마스터하는 열정으로 제작진을 감탄하게 하기도 했다.

시대를 앞서가는 사고방식을 가진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인, 해원

"도련님이 양아치처럼 보이진 않아요. 단지…"

정소민

<기방도령>으로 처음 사극연기에 도전한 정소민은 단아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로 로맨스 라인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꽃 같은 외모로 생각지도 못한 팩폭을 하며 보는 이들에게 의외의 재미를 선사하는 부분은 정소민이라는 배우에 대한 연기 감탄사를 자아내게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물> 이후 4년 만에 재회한 이준호와 찰떡 같은 케미로 '허색'과 '해원'의 설렘 가득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곱고 화사하게 그려냈다.

자칭 고려 왕족 출신의 괴짜 도인, 육갑

"육십 간지에 통달한 갑 중의 갑이라는 의미로 육갑이라 하오"

최귀화

<부산행> <택시운전사>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천만 배우로 등극한 최귀화는 <범죄도시> <더 킹> 등 굵직한 영화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천의 얼굴을 보여주며 작품의 재미를 살려온 그가 <기방도령>을 통해 또 한번 놀라운 변신을 시도했다. 방년 25세의 '육갑'을 맡아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치명적인 비주얼로 꽃도령 이준호와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스크린을 꽉 매울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연풍각의 안주인, 난설

"에라이 이 간장게장 같은 놈아! 네놈이 밥도둑이다!"

예지원

스크린을 시작으로 브라운관, 무대까지 모두 섭렵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색깔을 자랑해 온 예지원이 오랜만에 <기방도령>으로 팬들에게 인사한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이준호, 최귀화 등의 배우와 최강 케미를 자랑하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코믹연기 내공을 선보일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해원'을 짝사랑해온 양반가 도령, 유상

"미리 경고하지! 내 여인에게 얼쩡거리지 마시오"

공명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 의욕 넘치는 막내형사로 많은 이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한 공명이 <기방도령>에서는 180도 다른 연기를 펼쳐 보인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금수저 도령으로 분해 오직 한 여인 밖에 모르는 순정파이자 '허색'에 대한 질투심에 불타는 입체적 인물을 착붙 연기로 표현해 설레는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사랑의 징검다리 역을 톡톡히 하는 조선최고 센스쟁이, 알순

"꽂혔네 꽂혔어~ 허도령이 쏜 화살이 아씨 가슴팍에 팍! 꽂혔단 말이죠"

고나희

2009년생 아역배우 고나희가 <기방도령> 최고의 씬스틸러 '알순'역을 맡아 흐뭇한 미소를 부르는 능청스러운 명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세상물정에 통달한듯한 '알순'표 촌철살인 명대사들과 성인 배우들과 함께해도 전혀 위화감 없는 노련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 고나희는 <기방도령>을 통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