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소년 Juvenile Offender
 


2012, 드라마, 107분, 15세 관람가

제 작 : 국가인권위원회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강이관
각 본 : 강이관, 박주영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타임스토리 ...more

2012년 11월 22일(목) 개봉
www.crimeboy2012.co.kr

 

출 연
장지구 :: 서영주
장효승 :: 이정현


= 시놉시스 =

- 나는, 지극히 평범한... [범죄소년]

세상은 나를 '범죄소년'이라고 합니다.
  보호관찰중인 범죄소년 장지구(서영주)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낙천적이고 귀여운 여자친구뿐. 나쁜 친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빈집털이에 가담한 지구는 절도죄로 체포되고 그를 구제해 줄 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1년 동안 소년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 있는 동안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지구.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고 생각한 그 때,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가 나타납니다. 엄마와의 만남 이후로 지구는 행복을 찾은 것 같았지만 곧, 충격적인 삶의 파란이 찾아옵니다.

17살에 아이를 버린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17살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아버지 집에 버리고 도망치듯 살아온 장효승(이정현). 소년원에 있다는 아들 소식을 듣고 몇 번을 망설였지만 용기를 내어 만남에 응하게 됩니다. 그녀는 마치 운명처럼, 범죄소년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아들을 데려오게 됩니다. 거짓된 삶으로 아들에게 잘 살아왔음을 증명하고 싶지만 그녀의 거짓말은 얼마 지나지 않아 들통이 납니다. 그렇게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던 그녀는 아들인 지구의 여자친구가 16살의 나이에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의 삶에 파란이 찾아옵니다.

13년 만에 만난 범죄소년과 문제적 엄마, 둘 사이에 숨겨진 진실이 곧 밝혀집니다.

 

 

감 독 : 강이관

범죄소년, 그 시작

소년원을 중심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아이들을 만나러 다녔다.

엄청난 범죄자들이 모여 있을 것이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평범했다. 그들의 죄를 듣고 나서도 잘 믿지 못할 정도로 그 나이 또래 아이들과 같았다. 대부분은 단순한 폭력과 절도의 반복으로 그곳에 와 있었다. 그런데 왜 나는 그곳에 가기 전에 그런 상상을 했을까? 그 동안 미디어들이 범죄 소년들이 저지르는 범죄 중 가장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것들만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아직 어리다는 것을 잊게 만든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엽기적인 강력 범죄를 저지른 극소수의 청소년이 아니라 그저 그런 범죄를 저질러 재판을 받고 소년원을 들락거리는 대다수의 범죄소년들에 주목했다. 그들은 대체로 상대적 빈곤에서 비롯된 어른들의 무책임으로부터 출발했다.

어느 쉼터에서 조부모, 한 부모, 혹은 부부 사이가 좋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자신들의 집을 가출해 저희들끼리 스스로 엄마 아빠 역할극을 하면서 장난치는 것을 보았다. 그때, 한 소년과 젊은 엄마를 떠 올렸다. 부모에게 조차 버림 받은 그들은 스스로 서로를 위로했고 그것으로 힘을 냈다.

영화 속, 죽은 줄만 알았던 젊은 엄마를 만나는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소년이 느꼈을 사랑과 외로움의 질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 1999년 한국영화아카데미 14기 졸업.

문소리, 김태우 주연의 <사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강이관 감독. <범죄소년>이 토론토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타이페이금마장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다시 한번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세심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세상이 외면했던 문제들을 화면에 리얼하게 담아낸 강이관 감독. <범죄소년>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버림받은 아이, 그리고 가족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Filmography]

2012년 [범죄소년] 감독

2011년 [시선 너머-이빨 두 개] 연출

2008년 [사과 Sa-Kwa]
: 제5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시나리오작가상
: 제3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평론가협회상
: 제25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장편극영화 경쟁부문
: 제6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경쟁부문
: 제55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초청
: 제30회 홍콩국제영화제 '인디파워' 부문 초청
: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1997년 [자화상 Self-portrait]
1998년 [나의 일기My diary]
1999년 [소년의 시 A boy's poem]
: 제46회 오버하우젠 단편 영화제, 제30회 토론토국제영화제(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