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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한상호

2008년 대한민국 다큐멘터리의 한 획을 그었던 EBS 다큐멘터리 3부작 [한반도의 공룡]을 통해 아시아의 공룡들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3D>의 연출을 맡게 되면서 다큐멘터리 감독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도약하게 된다. TV 브라운관의 한계, 완성도, 스토리까지 그 어떤 제약없이 자유롭게 스크린으로 표현하길 원했던 한상호 감독은 제작진들과 함께 치열한 기술 연구와 시험 과정을 거치며 작품을 완성, 국내 100만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한상호 감독은 2011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판타지 소설 [공룡전사 빈]을 출판했던 이력이 있던 만큼 뛰어난 스토리텔러의 면모도 갖추고 있는 연출가이기도 하다.

한상호 감독은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가슴 뭉클한 스토리와 감성,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을 탄생시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국내 어린이들은 물론, 전 세계 어린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상상을 키울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한 만큼 백악기를 살아가는 영화 속 공룡들의 가족애가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가족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올 크리스마스 개봉하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을 통해 공룡왕 '점박이'는 또 한 번 애니메이션의 신화적 아이콘으로 우뚝 설 것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