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로니모 Jeronimo
 


2019, 다큐멘터리, 93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Diaspora Film Production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전후석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커넥트픽쳐스 ...more

2019년 11월 21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헤로니모, 전후석


= 시놉시스 =

- 낯선 땅에서 그의 꿈을 만나다! [헤로니모]

2015년 12월
낯선 땅 쿠바에서 재미교포 변호사 전후석이 만난 꼬레아노 이야기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 헤로니모.

쿠바 한인들과 매 끼니 쌀 한 숟가락씩 모아 상해임시정부에 독립 자금을 보낸 독립운동가, 헤로니모의 아버지 임천택.

조국의 땅을 밟아본 적 없는 그들이 100년 넘게 이어 온 꼬레아노의 정신.

2019년 11월
다큐멘터리 감독 전후석이 전하는 그들의 꿈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감 독 : 전후석

Q) 영화 제작을 한 계기
2014년 미국과 쿠바의 관계가 정상화된 후, 2016년을 앞두고 사회주의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여행을 떠났다. 쿠바 도착 이틀 전 호스텔을 예약했고, 호스텔에서 공항까지 픽업을 위해 택시를 보내주기로 했는데 그때 마중을 나온 분이 우연하게도 한인 4세 쿠바인, '패트리샤 임'이었다. 예정에 없던 한인과의 만남에 이것저것 여쭈니 나의 호기심이 나쁘지 않으셨는지 다음날 있던 가족 모임에 저를 초대해 주셨다. 그 곳에서 그녀의 아버지 '헤로니모(임은조)' 선생과 그의 아버지 '임천택' 선생의 이야기를 접하게 됐다. 쉽게 믿어지지 않았던,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영화 제작은 운명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뉴욕 변호사를 그만두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변호사라는 직업은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겠다는 확신으로 선택한 일이었다. 그러던 중 '이 일을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열정 프로젝트를 만났다. 그렇게 다큐멘터리 감독에 도전하게 되었다. 변호사 일을 하면서 영화 작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가슴 뛰는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

Q) 영화의 주제 '디아스포라'
오랫동안 가장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던 주제가 바로 한인 정체성, 그리고 코리안 디아스포라다. 쿠바 여행 또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미국에서 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LA폭동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한국 교민이었다. 한국 교민에 대해서는 돈만 벌려고 하는 부류의 이민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쿠바 한인사는 고난의 역사다. 농장을 전전하며 노예와도 같은 삶을 살았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한인회를 꾸리고, 한글학교를 세우고, 독립 운동 자금까지 보냈다. '헤로니모'는 디아스포라 개념을 소개할만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지금같이 국민간의 통합이 간절한 시기, 쿠바 한인들이 지난 100년간 모든 역경을 뚫고 이겨낸 끈기와 조국에 대한 애정은 우리에게 뼈있는 가르침을 전달한다. 세대를 거듭할 수록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상황에서 본국과 연결시키려는 노력, 전세계 흩어져있는 800만 디아스포라를 포함해 한인의 의미를 좀 더 넓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

[Filmography]

2019년 [헤로니모]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