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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무당, 신부의 모습으로 은둔 생활 중
전우치의 감시자이자 조력자, 세 신선
"전우치 님! 요괴를 잡으면 봉인에서 풀려날 수도 있고, 이름도 날리실 수 있고… 두루두루 좋습니다!
"
태초에 요괴를 지키던 하찮은 미관말직 신선들. 3천일의 하루를 잘못
계산하는 실수로 요괴를 다 놓쳐버린 뒤, 인간세상에 내려와 사람들 속에 섞여 사는 요괴들을 찾아 다닌다. 요괴를
찾아내고 봉인하는 법은 아나, 정작 잡는 법은 몰라 전우치의 도움이 필요하다. 결국 전우치를 족자에서 불러내
감언이설로 꾀어 요괴 잡는 일을 맡기지만, 망나니처럼 사고만 치는 통에 골치를 앓는다. 요괴를 잡기 위해선
전우치를 도와야 하는 조력자이자, 한편으론 전우치를 감시해야 하는 임무를 지닌 자들. 불사의 몸으로 현세엔
중, 무당, 신부 노릇을 하며 은신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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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ㅣ 송영창
신선일행의 대장. 능구렁이처럼 전우치를 꼬셔대는 아부가 수준급이다. 망나니 도사지만 도술실력이 좋은
전우치를 이용해서라도, 요괴를 봉인하는 임무만 수행하면 만사형통이라 생각한다.
[Film] <박쥐>(2009),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그 놈
목소리>(2007),<형사 Duelist>(2005), <반칙왕>(2000) 등
[Drama] SBS <불꽃>(2000), SBS <승부사>(1998), KBS <여자가 사랑할
때>(1996), SBS <그대 목소리>(1995)) 등
무당 ㅣ 주진모
까칠한 성격의 둘째. 요괴 잡는 것이 급하다고 꽁꽁 숨어버린 화담 대신 전우치를 불러낸 중과 신부를
못마땅해 한다. 시종일관 툴툴거린다.
[Film]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거북이 달린다>(2009), <바르게 살자>(2007),
<즐거운 인생>(2007), <타짜>(2006) 등
[Drama] KBS <마왕>(2007), KBS <굿바이 솔로>(2006), KBS<부활>(2005)
신부 ㅣ 김상호
신선일행의 막내. 형들에 비해 다소 어리버리하지만, 신선 셋 중 전우치를 가장 따뜻하게 대하고 믿어주는
착한 마음씨를 지녔다.
[Film] <호우시절>(2009), <식객>(2007), <즐거운 인생>(2007), <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 타짜>(2006) 등
[Drama] MBC <트리플>(2009), KBS <바람의 나라>(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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