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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9개 영화제 초청, 8관왕의 쾌거를 달성한 영화 <정순>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나아가려 하는 ‘정순’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함께 김금순 배우의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제7회 아스완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는 배우 김금순과 윤금선아가 최우수 연기상 공동 수상을 했으며
제70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66회 BFI 런던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9회 취리히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국내외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순’ 역에는 <울산의 별>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드라마 [카지노]
[LTNS] 등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김금순이 맡았다. 그가 맡은
‘정순’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젊은 공장 관리자와 동료들 사이에서 낡음에 무시를 당함에도 불구하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사적 영상 비동의 유포’라는 디지털 성범죄를 겪은 중년의 여성
‘정순’ 캐릭터를 통해 중년 여성이 직면한 디지털 성범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
‘정순’이 겪는 극한 감정의 변화와 사건 이후 자기 삶의 태도를 다시금 다지는 모습은 오직 배우 김금순만이
할 수 있는,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예정이다. <디바> [마인] [며느라기2…ing]
[연인]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윤금선아는 ‘정순’의 딸 ‘유진’ 역을 맡아 현실적인
모녀 케미를 선사한다. 특히 서로 다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대처하는 방식과 속도로 인해 빚는 마찰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살인자o난감] [모범택시] 등의 작품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조현우와
<타겟> [커넥트] 등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김최용준이 합류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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