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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남연우 (NAM Yeonwoo)

"개성이 확고한 사람들이 넘쳐나고 누가 등장해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이태원은 영화에 있어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을 통해 서로 다른 우리들의 모습을 인정하고 이해한다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감독, 각본, 편집, 주연을 맡은 영화 <분장>으로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했다. 소수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 속 연출, 연기, 미술, 음악, 춤 등 예술 영역 전반을 두루 다룬 감각적인 시선으로 평단은 물론,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연출과 연기를 겸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던 남연우 감독은 2020년,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오랜만에 감독으로 모습을 내비친다. 사회적 학습으로 인해 편견이 많은 사람으로서 편견에 대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에 주저없이 연출을 맡기로 결심한 남연우 감독.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연출자로 혹은 연기자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녹여내며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