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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강제규

"<장수상회>는 성칠과 금님, 두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와 시대의 이야기이다.
부모와 자식, 할머니와 손자가 어우러져 함께 사랑과 인생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1996년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를 통해 진일보한 기술력과 판타지, 멜로 장르의 새로운 결합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모으며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강제규 감독. 이후 전국 62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쉬리>(1999)를 통해 최초의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키며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강제규 감독은 한국 최초의 전쟁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로 1,174만 관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매 작품마다 과감한 도전과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 압도적인 볼거리로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혀 온 강제규 감독이 2015년 봄, 생애 첫 감동드라마 <장수상회>로 돌아왔다. "<장수상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한 평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행복하고 즐거웠다. 변치 않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 지금 곁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감회를 전한 강제규 감독. 전작을 통해 규모 있는 스케일 속 인간의 내면을 포착하는 드라마와 연출력을 보여주었던 강제규 감독은 <장수상회>를 통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인생의 가치에 대해 전하며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 1962년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작품 Filmography]

[감독]
2015년 [장수상회]
2014년 단편 [민우씨 오는 날] 각본, 제작, 연출
2011년 [마이웨이] 각본, 제작, 연출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기획, 각본, 연출
1998년 [쉬리] 각본, 제작, 연출
1996년 [은행나무침대] 각본, 연출

[각본]
1997년 [지상만가] 각본
1996년 [은행나무침대] 각본
1994년 [게임의 법칙] [장미의 나날] 각본
1991년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각본 외 다수

[제작]
2011년 [미스터고]
2001년 [베사메무쵸 Kiss me much] 제작 및 기획
2000년 [단적비연수]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