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살인사건
 


2009, 미스터리 현장 살인극
100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선필름 & 영화사수박
제 작 : 이정희 l 프로듀서 : 신범수
감 독 : 홍기선 l 각 본 : 이맹유
촬 영 : 오정옥 l 조 명 : 강성훈
미 술 : 이현주 l 편 집 : 이은수
음 악 : 신동일 l 동시녹음 : 강봉성
배 급 : 쇼박스 ...more

2009년 9월 9일(수) 개봉
www.itaewon2009.co.kr

 

출 연
박검사 :: 정진영
피어슨 :: 장근석
알렉스 :: 신승환
알렉스 父 : 고창석
故조중필 : 송중기


= 시놉시스 =

- 미스터리현장살인극... [이태원 살인사건]

"둘 다 무죄라니… 그럼 우리 아들은 누가 죽인 건가요?"
 

저희 아들은 삼대독자이자 집안의 막내인 너무나도 착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애가 아무런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고, 범인들은 유유히 풀려났습니다. 저는 죽은 그 애와 함께 했던 시간에서 멈춰 있습니다. 하늘에서도 억울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릴 아들을 위해, 내가 죽기 전까지 꼭 범인을 찾을 겁니다. 그 아이가 제대로 눈을 감을 수 있을 때까지…

故 조중필 군의 어머니
'이런 놈들은 처음이다!'
 

1997년 4월 8일 밤 10시경,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선 참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무고한 시민이었던 대학생을 10대 미성년자 한국계 미국인들이 살해했다는 것. 재미로 사람을 죽여 놓고 이젠 뻔뻔하게 거짓말이다. 살인도 법정도 게임으로 아는 잔인한 두 녀석들. 법정을 조롱할 만큼 여유로운 이 녀석들 처음이다. 내가 꼭 범인을 잡고 만다. 이젠 더 이상 너희들에게 당하지 않겠어…!

사건 조사자 박대식 검사
"우리가 죽였어요. 근데 나는 안 죽였어요..."
 

그날 밤은 잊을 수 없는 날이야. 우린 둘 다 약이랑 술에 취해 완전 high상태였다구!
그런데 단지 코리안 한 명 죽었을 뿐인데, 이런 난리람. 내가 더 화끈한 걸 보여줄 걸 그랬어. 난 지금 유유히 풀려나서 잘 살고 있지. 그날의 진실, 진짜 누가 죽였는지 알고 싶니?

용의자 피어슨&알렉스

진짜 범인이 궁금하지 않니?
뭔가 보여줄게, 따라와봐!

 

 

감 독 : 홍기선 HONG Ki-seon

<이태원 살인사건>의 감정의 본질을 뽑자면 바로 분노와 미묘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인 대학생이 아무 이유 없이 살해됐고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확실한데 그 두 명 다 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분노와 형용화할 수 없는 두려움이며 이태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영화를 바라보았을 때 국적 불명의 복잡함과 불안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 혼란스러움이 내재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감정과 공간 속에는 그 안에서 한국인도 아닌 그렇다고 미국인도 아닌 10대 후반의 불안한 아이들이 아무 이유 없이 재미로 사람을 죽였으며, 미국 국적의 미성년자들을 함부로 통제할 수 없는 한국의 공권력과 결국 그들을 자유롭게 놓아준 대한민국의 무능함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사건 인물이 그 사건 이후 대학에 들어가고, 결혼을 하고 잘 살고 있다는 가정 아래, 그들은 여전히 우리 곁이나 미국 시민으로서 잘 살고 있을 인물에 대한 공포감을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에 빗대어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80년대 영화운동의 맹장으로 장산곶매, 서울영상집단에서 활동했으며,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오! 꿈의 나라>를 제작했다. 1992년 현대판 노예선인 멍텅구리배에 억류된 청년을 다룬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를 장편 데뷔작으로 발표하여 낭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고, 영평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백상예술대상 각본상, 이탈리아 산레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2003년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의 삶을 그린 영화 <선택>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 신작 <이태원 살인사건>을 발표했다.

- 1957년생.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졸업

[FILMOGRAPHY]

2009년 [이태원 살인사건]
2006년 [1/2]
2003년 [선택] :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1992년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각본/감독/제작
* 영평상 신인감독상 및 각본상, 백상예술대상 각본상 수상
* 삼대륙 낭트 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진출
* 이태리 산레모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1989년 [오! 꿈의 나라] 각본/제작

1982년 '새로운 영화를 위하여'. '영화운동론'(1985년) 공역
1998년 '영화촬영술'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