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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이창원, 권성모

시청각장애에 대해 오래전부터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창원 감독은 긴 시간 공들여 시나리오를 집필해 왔다. 구체적인 법안이 없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검증도 어려웠던 날들을 지나 영화진흥위원회에서도 인정한 시나리오를 완성한 뒤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권성모 감독과 공동 연출을 하기로 했다. 단편 영화 <캣데이 애프터눈>을 통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 수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영화제를 휩쓴 경력을 자랑하는 권성모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합쳐진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상식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인 '기적'을 유쾌하면서도 담백한 스토리로 눈앞에 펼쳐낸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우리가 서로 기적 같은 관계에 이르고 싶다면 상식을 뛰어 넘는 사랑과 헌신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두 감독이 영화로 그 답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창원 감독 [Filmography]

2021년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공동감독
2019년 [바다가 보인다] 감독

2017년 [메멘토모리] 제작, 각색
2016년 [컴, 투게더] 배급책임
2016년 [작은형] 각본, 제작
2008년 [반두비] 각본
2007년 [나의 친구,그의 아내]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