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케키
 


2006,가족영화,107분,전체 관람가

제공/제작/배급 : MK픽처스 ...more
제 작 : 심재명 l 프로듀서 : 이은실
감 독 : 여인광 l 각 본 : 연미정
촬 영 : 황기석 l 조 명 : 박종찬
미 술 : 신점희 l 편 집 : 문인대
음 악 : 이병훈 l 동시녹음 : 김석원

2006년 8월 24일(목) 개봉
홈페이지 mkpictures.co.kr/icebar

 

출 연
영래 : 박지빈
영래 모 : 신애라
송수 : 장준영
인백 :


= 시놉시스 =

- 가슴 찡한 맛!... [아이스케키]


엄마는 내 맘도 모름시롱!!!
 

코쟁이들이 오강단지 쓰고 달나라 가던 1969년… 밀수 화장품 장사를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10살 소년 영래는 아버지 없는 것 빼고는 꿀릴 게 없는 박치기 대장이다. 어느 날, 우연히 엄마의 친구이자 앙숙인 춘자 아줌마에게 죽은 줄만 알았던 자신의 아버지가 서울 사는 남산대학생 '강성욱'이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여태까지 죽었다고 하면서 이름도 안가르쳐 주던 엄마는 순 거짓말쟁이! 이제 아버지가 있다는 서울에 갈 차비만 모으면 되는데… 그때 영래의 눈에 띈 것이 엄마가 쌈할 때마다 까까머리 송수가 구경꾼들에게 팔던 아이스케키!


달고나, 센뻬이, 눈깔사탕보다 딱 백배 더 맛있어부는 아이스케키 사시오~
 

송수를 따라 무작정 찾아간 아이스케키 공장. 사장에게 케키 장사를 허락받은 영래는 꿈에 부풀어 동네방네 "아~이스케키!" 를 외치며 돌아다녀 보지만, 엄마 몰래 시작한 생애 첫 아르바이트가 쉽지만은 않다. 아이스케키 좀도둑이 있는가 하면, 텃세를 부리며 영래를 괴롭히는 승일 일당도 큰 장애물이다. 그래도 케키 팔아 세상에서 젤로 좋은 신발을 사겠다는 친구 송수와 항상 영래를 감싸주는 공장 주임 인백이 아저씨, 그리고 곧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 영래는 하루하루 씩씩하게 케키 장사를 한다. 그러던 중 주인집 아들 석구 때문에 엄마에게 장사하는 것을 덜컥 들켜버린 영래. 아들이 케키 장사하는 이유를 알게 된 엄마는 몹시 불안해하며 케키 공장까지 쫓아와 말린다.


긍께… 나는 꼭 서울 가서 아부지 찾을 꺼여라!!!
 

엄마의 불안한 마음은 알지만 아버지가 있다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영래는 서울 가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다. 영래는 공장 사장의 강요에 서울까지 밀수 심부름을 가게 된 인백이 아저씨에게 아버지를 찾아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며칠 후, 드디어 저 멀리서 인백이 아저씨가 타고 있는 기차가 보이기 시작하고, 영래의 심장은 기대감으로 콩닥콩닥 뛴다. 그러나 기차가 들어오는 순간, 송수와 인백이 아저씨에게 예상치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는데…

박치기 대장 영래는 서울에 있다는 아부지를 참말로 만날 수 있을까?

 

 

감 독 : 여인광

우리는 잠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보고자 한다.
성장이 곧 미덕으로 묵인 되는 시대로 접어들기 직전. '달나라에 토끼가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던 시절. 그래도 '사람'이 가치의 중심에 있었던 그 시절... 1969년, 남도의 한 항구 마을.
우리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 위해 아이스케키 통을 메고 길로 나선 한 소년의 여정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10살의 꼬마에게는 그 자체가 대단한 모험인 케키 장사. 우리는 소년이 겪는 일련의 시련들, 그리고 그 시련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관찰할 것이다. 소년과의 모험을 마친 후. 다시 고개를 돌려 멈추었던 발걸음을 내딛게 될 때... 그 때는 우리의 마음에 '희망', '가족애', 더 나아가 '더불어 살아감' 이라는 새로운 습관이 배어있었으면 한다.

단편 <운동회>, <으랏차차>를 통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았던 여인광 감독. 신인감독답지 않은 섬세한 감성으로 자칫 흘려버릴 수 있는 일상을 독특한 지점에서 잡아내는 그의 영화 세계는 특유의 따뜻함과 위트가 넘친다. 그는 장편 데뷔작 <아이스케키>에서도 1960년대라는 시대가 갖고 있는 낭만과 여유, 그리고 그 시대에 대한 향수를 그리며, 주인공 영래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찡한 감동과 시원한 유머로 풀어내겠다고. 여인광 감독이 자신만의 개성과 세계관으로 만들어낼 가족영화 <아이스케키>는 2006년 가장 주목해야 할 데뷔작임에 틀림없다.

- 1975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

[Filmography]

2006년 [아이스케키] 감독

2001년 단편 [으랏차차(Last Magic)]
: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본선 (2001),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본선 (2001)
: 제2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코미디 부분 본선 (2003)
2002년 단편 [운동회(Driving Mrs.park)]
: 대만 영화제 국제 단편 부문 본선 (2002)
: 제2회 미장센단편영화제 멜로 부분 본선, 관객상 (2003)
2002년 단편 [동기(Last Night)] 레스페스트 영화제 본선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