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행복합니다
 


2008, 드라마, 113분, 15세 관람가

제 작 : 블루스톰
제 작 : 배용국 l 프로듀서 : 김영근
원 작 : 故이청준
각본/감독 : 윤종찬
촬 영 : 이창재 l 조 명 : 최석재
미 술 : 백경인 l 편 집 : 경민호
음 악 : 김동기 l 동시녹음 : 정욱창
배 급 : 영화사 진진 ...more

2009년 11월 26일(목) 개봉
www.iamhappy2009.co.kr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출 연
만수 :: 현 빈
수경 :: 이보영


= 시놉시스 =

- 그래도, 당신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내 생애 가장 행복한 하루 하루지만…
그녀의 슬픈 눈이 마음에 걸립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견딜 수 없어 과대망상증이란 병을 얻게된 만수.
치매에 걸린 엄마와 자살한 형이 남겨준 도박 빚. 이 모든 현실을 기억할 수 없는 정신병동에서의 하루하루가 그에겐 꿈 같은 나날들이다. 빈 종이에 자신이 서명만 하면 전세계 은행에서 통용되는 화폐가치를 지닌다고 믿는 만수. 그 말을 믿어주는 친구들, 그리고 주치의와 개인 간호사 수경이 있는 그 곳의 생활은 달콤하기만 하다. 항상 만수의 곁에서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수경이 있어 만수는 더욱 행복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언제나 슬픔에 가득 차 있다.

"내 생애 가장 견디기 힘든 하루 하루지만…
그와 함께 있는 시간만은 행복합니다."
 

연인에게 버림받고,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를 간호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수간호사 수경. 애인에게 버림받고 월급도 차압당하며 괴로운 현실들 뿐이지만, 자신에게 병원비에 보태라며 천만 원쯤은 개의치 않고 쥐어주는 만수가 있어 행복하다. 수경에게는 그의 과대망상증이라는 병이 자신을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

병원에서 강도 높은 치료를 받게 되는 만수, 점차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는 수경.
그들만의 행복한 시간은 끝을 보이기 시작 하는데...

 

 

감 독 : 윤종찬 Yoon Jong-Chan

'웰빙'이란 화두가 범람하고 자살률이 솟구치는 시대.
어쩔 수 없는 불행 앞에서 끝내 무너지는 사람들을 보며 영화 속, 만수와 수경 두 사람 모두 아마 이런 고통 속에서 그들의 꿈이 멀게만 느껴 졌을 거라 생각했다. 볼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삶의 무심함과 현대 사회 우리 주변 사람들이 영화를 보며 어떻게든 살아있음에 다시 행복을 꿈꿀 수 있게 하고 싶었다.

- 2008년 10월 감독의 변-

윤종찬 감독은 한양 대학교 연극 영화학과 졸업 후 미국 시라큐스 영화과 대학원 재학시절 선보인 기억에 대한 단편 3부작 <플레이백>, <메멘토>, <풍경>으로 장편 데뷔 전부터 이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 죽음의 결과가 주는 공포가 아닌 죽음을 자초하는 현실적 공포를 보여준 데뷔작 <소름>에서 감각적인 영상과 인물에 대한 깊은 묘사로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문법'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11억 원의 적은 예산을 가지고 지치지 않는 뚝심과 집요함으로 완성해 낸 <소름>은 평단과 관객의 호응 외에도 故장진영이라는 흙 속의 진주 같은 배우를 발견해냈다. 이 영화로 그는 제 38회 백상 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수상, 제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수상 및 제22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후 두 번째 작품인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파란 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청연>으로 돌아오는 윤종찬 감독은 스펙터클한 화면과 풍성한 볼거리, 한 여인의 감동적이고도 드라마틱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제 25회 이란 파지르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간의 내면을 통찰하는 날카로운 시선을 가진 그가 세 번째로 선택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는 힘든 세상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간의 교감을 표현하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윤종찬 감독의 연출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며 올 가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 속에 행복이란 두 글자를 새겨줄 것이다.

- 1963년생. 한양 대학교 연극 영화학과 졸업.
- 미국 시라큐스(Syracuse) 대학원 영화 연출 실기 석사(MFA).

[Filmography]

2008년 [나는 행복합니다]
2004년 [청연]
->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음악감독상, 음향기술상 수상
-> 제25회 이란 파지르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2001년 [소름]
-> 2001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포르투갈) : 감독상, 심사 위원 대상, 여우 주연상
-> 2001 시체스 영화제 : 여우 주연상
-> 2001 한국 백상 예술 대상 : 신인 감독상
-> 2001 부산국제영화제 : 영화 평론가상, 신인 감독상
-> 2001 청룡 영화제 : 여우 주연상
-> 2001 뱅쿠버 영화제 경쟁 부문, 2001 런던 영화제 경쟁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