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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지 못하고 생각이 많은 남자
낭만 편지를 쓴 남편 역 | 김재만

유쾌한 배우 김재만, 로맨티스트 남편으로 다시 태어나다!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주인공 은수에게 연애코칭을 해주는 친구, <부활-더 골든 데이즈>에서는 미래에서 지구로 온 외계인 영철 역 등 그는 무대에 더 익숙한 배우다. 1991년 뮤지컬<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하여 <브로드웨이 42번가><록햄릿><돈키호테> 등 유명 뮤지컬을 두루 섭렵한 김재만은 제 1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는다. 현재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박철규 형사' 역으로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그. 무대 위 밝은 모습과는 달리 진지하고 속 깊은 내면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일상이 지루하고 심심해서 미칠 것 같은 여자
낭만 편지를 받은 아내 역 | 신소현

꽤 용감한(?) 신인배우 신소현, 겁 없는 파격노출이 놀랍다!
연극 <등신과 머저리>, <안티고네> 등 연극무대 경험은 있지만, <낭만파 남편의 편지>로 스크린에는 처음 모습을 비추게 된 배우 신소현은 자신 앞에서 카메라가 돌아가는 광경이 너무도 신기했던 풋풋한 영화 신인이다. 연기할 때 연극무대 위라서 더 편안했다는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노출을 감행한다. 부부의 모습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리는 만큼 베드신 까지 있었던 상황에서 그녀는 거리낌없이 노출연기에 응했을 만큼 연기욕심이 대단하다. 영화 <낭만파 남편의 편지>를 통해 앞으로 그녀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배우다.

목소리만으로 한 남자를 말하다, 남편 역(내레이션) | 박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