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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자리를 향한 욕망 | 대비

"쫓아도 벌이 떠나지 않으면 꽃을 꺾는 수밖에요"

운명을 흔들다 | 박지영
데뷔 18년 만인 2007년 영화 <우아한 세계>를 통해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혔다. 오랫동안 브라운관으로 단련된 관록의 연기력은 <하녀> 등의 영화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부활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남겼다.

어부지리로 왕의 승은을 입은 화연의 시녀 | 금옥

"못 올라가지 싶더니 오르고 나니 또 내려가기 싫습디다"

판을 뒤집다 | 조은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역할들을 통해 캐릭터에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웃음 속의 페이소스를 담아내 영화에 감칠맛을 더하는 연기파 배우로 맹활약 중이다.

왕과 궁의 모든 것을 보좌하는 내시감 | 김자원

"궐 생활 30년인데도 뭐가 옳고 그른 것인지 모르겠네"

정사를 의심하다 | 이경영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제작부 스탭으로 시작해, 영화 <연산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폭 넓은 연기력을 기반으로 수많은 청춘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고 근래에는 중후한 분위기에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랑 받고 있다.

궁의 이치를 오래 전에 깨달은 | 약방 내시

"죽기 전에야 어디 궐 밖으로 몸 성히 나가겠나"

해학을 즐기다 | 박철민
50여 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하며 연극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의 순발력 넘치는 발굴의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일약 한국영화의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보다 더 빛나는 감초 역할로 출연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