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운 이야기
 


2012, 공포, 108분, 청소년관람불가

제 작 : 수필름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정범식, 임대웅, 홍지영, 김곡, 김선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more

2012년 7월 25일(수) 개봉
www.horror2012.kr

 

출 연
선이 :: 김현수
박두호 :: 진태현
소정 :: 최윤영
공지 :: 정은채
박지 :: 남보라
민회장 :: 배수빈
열혈 엄마 :: 김지영
간호사 :: 김예원
군의관 :: 조한철
연쇄 살인마 :: 유연석
여고생 :: 김지원


= 프리뷰 & 영화리뷰 =

- 한 여름 밤의 악몽... [무서운 이야기]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다섯 명의 감독이 엮어가는 옴니버스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이다. <기담>의 정범식,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김곡, 김선, <키친>의 홍지영, 그리고 <스승의 은혜>의 임대웅이 각각 4편의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았고, <여고괴담 2: 메멘토 모리> 이후 처음으로 호러 프로젝트에 다시 도전하는 민규동이 각 에피소드를 연결하는 브릿지 컷을 맡았다. 4편의 에피소드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어야 피가 거꾸로 솟아 잠을 잘 수 있는 가련한(!) 납치범과 그에게 끊임없이 괴담을 들려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현대판 천일야화 안에서 영화 속 영화의 구조로 연결된다.

홍지영을 제외하고 호러 장르의 전작으로 데뷔전을 치룬 세 명의 에피소드 감독은 호러 영화의 익숙한 틀 안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과 관심사를 드러낸다. 각각의 무서운 이야기는 좀비, 연쇄살인마 등 호러 영화의 전형적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노동현실에 대한 우화에서 콩쥐팥쥐의 현대적 재해석에 이르기까지 현대 한국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욕망과 불안에 대해 완곡하게 언급하고 있다. 최근 ‘여름은 호러 영화의 시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국 호러영화는 장기침체를 보이고 있다. 이 네 가지 다른 맛의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한국 호러영화에 잠시 잃어버렸던 그 활력을 다시 되찾아 주길 기대해 본다. (부천영화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