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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로 위장, 여성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_ 박두호

"내가 한 년을 죽였는데! .......그리고 또 한 년을 죽이고! .....
근데 왜 자꾸 생겨...... 자꾸 왜!!!"

어떤 캐릭터도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는 배우_ 진태현
2008년 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 자폐아 강형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진태현. 최근 그는 JTBC의 인기 드라마 [인수대비](2011)에서 광기 어린 연산군에 완벽 빙의해 '진태현표 연산군'을 창조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섰다. <무서운 이야기>에서 그는 냉정하다가도 한 순간에 이성을 잃고 돌변하는 연쇄 살인마 박두호에 100% 몰입해 베테랑 배우다운 집중력과 신들린 연기력으로 공포감을 배가 시킨다.

3만 피트 상공, 연쇄살인마와 단둘이 남은 스튜어디스_ 소정

"체포했다가 두 번이나 놓쳤다잖아요!"

호러 여전사에 도전하는 충무로 기대주_ 최윤영
최근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 선수를 짝사랑하는 남한 선수 최연정 역을 맡아 유쾌하고 발랄한 연기로 주목 받은 최윤영. 탁구 선수 역을 위해 하루에 매일 3~4,000개의 탁구 공을 쳤을 만큼 연기 준비에 철저한 그녀는 <공포 비행기>에서 연쇄 살인마와 단 둘이 남게 된 스튜어디스 소정 역을 맡아 구르고, 기고, 맞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을 액션 장면들을 직접 연기했다. 탈출할 곳 없는 비행기 안에서 숨막히는 긴장감에 몸서리 치면서도 자신과 동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녀.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충무로 대세녀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