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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김명우 a.k.a 명우형
"동성애자의 '동'자도 못 꺼낼 시절인데…
근데 그렇게 살아 남았잖아, 꿋꿋하게"
한국 최초 레즈비언 바(Bar) 사장,
다수의 언론을 통해 커밍아웃한 일반인,
퀴퍼(퀴어 퍼레이드) 대부, 성소수자 인권활동가, 드랙킹 연극배우.
모든 퀴어들의 든든한 멘토이자, 유쾌하고 호탕한 형!
1956년생, 독실한 크리스찬 집안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고등학교 때 '샤넬다방'이라는 공간을 알게 되며 새로운
세상에 눈떴다. 명동을 활보하던 명랑한 바지씨인 동시에 갑갑한 현실 앞에 방황하던 20-30대를 지나, 40대
중반이던 2000년경 신촌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바 '레스보스'의 3대 섬지기가 되었다. 이 시기에
언론 매체에서 당당히 커밍아웃 했으며, 이후 모든 퀴어들의 선배로서 성소수자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이태원에서 '레스보스'를 운영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