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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는 문제아 형 '진상'

"아무리 밀어내도 내는 네 히야 할끼다."

안보현 ㅣ 대세 예약! 충무로 차세대 배우

김우빈, 이종석을 이을 또 한 명의 모델 출신 대세 배우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신예 안보현이 영화 <히야>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2007년 서울 컬렉션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후 모델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아 온 안보현은 지난 2014년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 상반기 최고 기대작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까지 발탁되며 단숨에 주목해야 할 차세대 배우로 떠올랐다. 데뷔작 <히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타이틀 롤 '진상'역에 낙점, 제 인생도 감당 못하는 대책 없는 형이지만 동생만 바라보는 동생바라기 형으로 분해 따뜻한 형제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러운 사기꾼의 모습부터 동생에게 외면당하는 형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소화해 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2016년 뉴 라이징 스타로 주목을 이끌고 있다.

가수를 꿈꾸는 고딩 동생 '진호'

"살인자 주제에, 우리 앞에 오지 말라고!"

이호원 ㅣ 배우로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연기돌

지난 2010년 데뷔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은 아이돌로 꼽히는 인피니트의 멤버 '호야'가 배우 이호원의 이름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첫 작품인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강준희'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실력파 연기돌의 탄생을 알린 그는, 이후 SBS 드라마 [가면]에서 수애의 친동생 역을 톡톡히 해내며 연기자의 길을 다지기 시작했다. 브라운관에 이어 이번에는 영화 <히야>를 통해 가수를 꿈꾸는 주인공 '진호'역으로 스크린에 도전, 미워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형을 향한 애증의 감정을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나 열정 가득한 가수 지망생 캐릭터인 만큼 7년 차 아이돌로서 다져왔던 끼는 물론,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까지 놓치지 않는 남다른 몰입도를 선보였다는 찬사가 이어져 베테랑 가수로서의 모습 외에도 배우로서 활약할 이호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상'을 유일하게 이해하는 큰 누나 '혜진'

"누나가 대신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강성미 | 다채로운 얼굴을 가진 기대주

청초하고 단아한 마스크로 임창정의 '소주 한 잔' 뮤직비디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강성미. 2004년, 당시 청춘들의 필람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논스톱5]와 [복면검사], [압구정 백야] 등 브라운관은 물론, 최근엔 [그녀를 믿지 마세요], [그남자 그여자] 등 다수의 연극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는 그녀가 <히야>를 통해 스크린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이번 작품에서 최필립과 함께 호흡을 맞춰 못 말리는 대가족의 뒷바라지를 책임지는 맏며느리이자,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 '진상'과 '진호'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누나 '혜진'으로 분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동생들을 아끼는 믿음직한 큰 누나의 모습부터 가족의 해체를 가슴 아파하는 큰 딸로 감수성 짙은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완벽하게 스크린 신고식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진상'을 쫓는 형사 '동팔'

"가수? 9시 뉴스에 형이랑 한번 나가볼래?"

박철민 ㅣ 충무로를 대표하는 대체불가 씬 스틸러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조선마술사>, <위험한 상견례>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품 씬 스틸러로 활약해 온 박철민이 <히야>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재치 있는 입담과 개성 넘치는 사투리, 특유의 애드리브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맹활약하며 웃음을 주었던 박철민. 그런 그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 주었던 코믹 연기는 잠시 내려두고 카리스마 넘치는 '최동팔' 형사로 관객들을 찾는다. 극 중, 형 '진상'과 동생 '진호' 사이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캐릭터인 그는 이제껏 쌓아 둔 탄탄한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야기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매 작품마다 눈부신 열연을 보여줬던 박철민이 선보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는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타고난 말빨을 소유한 사기꾼 '창봉'

"나한테 4억만 투자하면… 내가 그림 만들어줄게"

최대철 |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대세 배우

2013년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우리 집 꿀단지] 등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최대철. 활발한 브라운관 활동에 비해 2012년 <돈 크라이 마미> 이후 뜸했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최대철은 <히야>에서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이자 '진상'을 돕는 조력자 '창봉'역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의 개성을 200% 이상 살려내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최대철은 <히야>를 통해 특유의 뻔뻔스러움과 능청스러움을 가진 전문 사기꾼으로 변신, 극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