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Himalaya, where the wind dwells
 


2008, 드라마, 95분, 12세 관람가

제 작 : 동녘필름, 쇼이스트
제 작 : 김동주 l 기 획 : 조인숙
각본/감독 : 전수일
촬 영 : 김성태 l 조 명 : 이준식
미 술 : 조윤아 l 편 집 : 노봉서
음 악 : 김형석 l 동시녹음 : 김신용
배 급 : 한국예술영화관협회 ...more

2009년 6월 11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최 :: 최민식


= 시놉시스 =

- 여기에서 나는 희망을 만난다...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죽음으로 시작된 희망…
 

43살 기러기 아빠 '최'(최민식). 우연히 동생의 공장을 찾아간 그는 그곳에서 네팔 청년 '도르지'의 장례식을 보게 되고 그의 유골을 고향에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카트만두에 도착한 '최'는 죽은 '도르지'의 고향마을 자르코트를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고도가 높아져 코피를 흘리고 두통에 시달리던 '최'는 지나가는 네팔 원주민의 도움으로 히말라야 설산 아래 산 꼭대기 외딴 곳에 위치한 '도르지'의 마을에 도착한다. 의식을 회복한 '최'는 '도르지'의 가족들에게 차마 그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친구인 그의 부탁으로 들렸다는 거짓말과 함께 '도르지'가 남긴 돈만 건넨다.

여기에서 나는 그립던 나를 만난다.
 

'도르지'의 가족은 '최'를 '도르지'가 보낸 사람으로 여기며 친절하게 대하고 시간이 지나, 그곳에서 '최'의 존재는 익숙해지지만 아직 유골을 가진 '최'는 좀처럼 말할 기회를 잡지 못한다.

미국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건 '최'는 아내의 책망에 서글픈 마음이 들어 마을로 내려가 창(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돌아온다. 마당에 쭈그리고 훌쩍이는 '최'를 '도르지'의 전 아내이자 이제는 '도르지' 형의 아내인 '페마'가 안타깝게 바라본다.

어느 날, 길 위에서 흰 말과 마주친 '최'는 자신도 모르게 어떤 힘에 이끌려 말을 따라갔다가 집에 돌아와 심한 몸살을 앓는다. '페마'는 아픈 '최'의 옷을 벗기고 몸을 닦아준다.

그리고, 우연히 '도르지'의 아버지가 '최'의 가방에서 '도르지'의 유골을 발견하고 '최'에게 말한다. 이제 '도르지'가 왔으니 당신은 떠나라고.
허탈해진 마음으로 마을을 나선 그는 가쁜 호흡을 내쉬며 산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감 독 : 전수일 / JEON Soo-il

예전에 나를, 지금의 너를, 미래의 우리를 이야기한다

"실직 위기에 놓인 한국 중년 남성 '최'는 '기러기아빠'로 고된 삶에 지친 인물이다. 그는 동생의 공장에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의 영정사진을 보고 연민을 느낀다.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최의 심정은 이 외국인의 유골을 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는 동생의 부탁을 기꺼이 수락하게 한다. 무턱대고 힘들게 찾아간 히말라야의 고산마을에서 최는 한국사회에도 속하지 못하고, 이방인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최는 그곳 사람들을 만나 인간애를 느끼고 자신의 새로운 존재감을 회복해 가려고 애쓴다. 결국 이 영화는 억눌린 현실의 삶을 벗어나 멀고먼 히말라야의 고원에서 자신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찾으려고 애쓰는 한 중년 남성의 여정을 그린다."

부산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나온 전수일 감독은 프랑스 파리 영화연출학교 E.S.R.A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으며, 파리 7대학과 8대학에서 영화이론을 공부하였다.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에서 독립적 제작방식으로 영화를 만들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1997년 3개의 단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완성한 첫 장편 데뷔작 <내 안에 우는 바람>으로 제 50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일약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99년 두 번째 장편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가 1999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2000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고 2000년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 번째 장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2004년 만하임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네 번째 장편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은 2007년 낭뜨 국제영화제와 브리스번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특히 다섯 번째 장편 <검은 땅의 소녀와>는 2007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국제예술과 연맹상을 비롯, 2008년 도빌 아시아영화제 대상과 국제 평론가상, 바르셀로나 아시아영화제 대상 등 7개의 국제영화제에서 11개의 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 1959년 속초출생.
- 파리 영화학교(E.S.R.A) 영화연출 전공 졸업
- 파리 7대학 및 파리 8대학 영화과 대학원 졸업 및 박사과정 수료
- 현 경성대 연극영화과 부교수
- 현 ㈜동녘필름 대표

[작품 Filmography]

2008년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2007년 [검은땅의 소녀와] 감독
2005년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제작/감독
2003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제작/감독
2001년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제작/감독
1996년 [내 안에 우는 바람](3부작) 제작/감독

[수상경력]

[검은 땅의 소녀와]
2009년 프랑스 발드마른느 국제청소년영화제 대상, 국제예술관연맹상, 어린이 관객상
2009년 이란 파지르국제영화제 감독상
2008년 스위스 CASTELLINARIA 국제청소년영화제 대상(삶의 질 상)
2008년 도빌아시아영화제 대상, 국제평론가상.
2008년 바르셀로나아시아영화제 대상
2008년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 관객상, 촬영상
2008년 프리부르국제영화제 국제평론가상, 스페셜맨션상, 돈키호테상
2008년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국제예술관연맹상, Lina Mangiacapri Award.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넷팩상)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2007년 낭뜨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07년 브리스번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06년 페사로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2003년 부산영화제 한국영화파노라마 부문 초청
2004년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004년 만하임국제영화제 초청
2004년 리옹아시아영화제 초청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1999년 제5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새로운 분야(New Territories)' 부문 공식초청
1999년 제4회 부산 국제 영화제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수상
2000년 제14회 스위스 프리부그 국제영화제 대상(황금시선상) 수상
2000년 인도 케랄라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2000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2000년 인도 시네마야(CINEMAYA)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주간 공식상영
2000년 덴마크 FILMS FROM THE SOUTH 한국영화 섹션 공식상영
2000년 노르웨이 FILMS FROM THE SOUTH 한국영화 섹션 공식상영
2000년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2000년 인도 캘커타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2001년 체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내 안에 우는 바람(3부작)]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부문 최우수작품상(2부)
1997년 제50회 칸느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부문 공식초청(2부)
1997년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공식초청
1998년 인도 뉴델리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1998년 스위스 프리부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1998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공식초청